Страна для меня
석율혁규 본문
역..아..고.. 석율혁규 알오.. 나 알오 너무 많이 쓰는데... 무슨 상관이람 내가 좋으면 됐지 여튼 알파석율오메가혁규이다.
한석율 처음 러트 왔을 때가 고등학생 즈음이었음 좋겠다 알파로 발현된 것도 중학교 3학년으로 늦은 편이었는데 처음 러트 왔을 때 친하게 지내던 옆집 아저씨 임혁규가 문 똑똑 두드리면서 석율아 너 오늘 학교 안 갔다고 선생님한테 전화 왔어. 무슨 일 있니? 그보다 너 비상연락망으로 담임한테 내 번호 줬어? 나 오늘 일 일찍 끝났으니까 문 좀 열어봐. 어디 아파? 하는데 문 틈 새로 스멀스멀 기어들어오는 혁규쌤 오메가향 때문에 몸 비틀면서 헉헉대는 한석율. 보건시간에 듣기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던 거. 혁규는 열성 중에서도 약한 오메가인데 처음 온 러트에 석율은 그마저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죽고 싶겠다 들어오지 말라고 해야 하는데 한 편으로는 그냥 아저씨랑 자고 싶다 하고. 석율이네 집 스페어 키 가지고 있는 혁규가 너 학교 안 갔으면 미나 좀 봐줄래? 오늘 어린이집이 일찍 끝난대서 먼저 온 거거든 사실. 근데 내가 오늘 좀 바빠서…. 나 들어간다? 얘가 왜 대답이 없어. 한석율? 하고 들어가는데 알파향 훅 끼쳐오면 주춤주춤 물러나겠다. 아 얘 러트 왔나 봐. 너… 왜 말을, 안 했어. 그래도 설마 나한테 무슨 일 있겠어 싶은 혁규는 살면서 처음 러트 온 알파 구경해본 적 없음. 담임한테 석율이가 많이 아프네요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문자 넣어놓고 안방 들어가면 한석율 땀으로 얼굴 머리 다 적시고서 부들부들 떨고 있겠지 자기 앞섶만 쥐고. 거의 울면서 혀엉…. 하고 부르면 어쩔 줄 몰라하는 혁규. 한석율은 우성. 평소엔 미미해서 잘 느껴지지도 않던 임혁규 향 진득하니 다가오는데 이게 또 너무 좋음. 이불 머리 끝까지 올리고 쌤 저 어떠, 어떻게 좀 해주면 안 돼요? 나 지금 쌤 보면 진짜, 진짜… 쌤이랑… 잘 것 같단 말이에요. (최대한 상스럽지 않게 표현하려 애씀) 그냥… 그, 나가주면…. 그럼 넌 어쩌게. 몰라요…. 울음 터뜨리는 석율이 이불 걷어내고 눈 마주치는 혁규. 머리도 엉망이고 베개는 땀이랑 눈물이랑 침으로 축축한데 그게 또 야해서 알파가 왜 오메가보다 야하게 생겼지 싶음.. 지금 어디서 바로 오메가를 구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 그냥 바지 벗기고 한 번 입으로만 해준다고 가운 벗었으면. 한석율 말려야 하는데 말려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결국 고개 끄덕이고. 나는 야한 걸 쓸 기력이 없으니까 입싸 하면 화장실 가서 입 헹구고 다시 한석율 있는 데로 와서 이제 나 갈게? 오늘은 너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하고 문 닫으면 이제야 좀 정신 차린 한석율 땀에 젖은 앞머리 넘기면서 고개 끄덕임. 몇 분동안 현관에 그러고 서있다가 귀부터 시뻘개지겠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근데 임혁규도 다를 바 없음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애한테...
한석율 처음 러트 왔을 때가 고등학생 즈음이었음 좋겠다 알파로 발현된 것도 중학교 3학년으로 늦은 편이었는데 처음 러트 왔을 때 친하게 지내던 옆집 아저씨 임혁규가 문 똑똑 두드리면서 석율아 너 오늘 학교 안 갔다고 선생님한테 전화 왔어. 무슨 일 있니? 그보다 너 비상연락망으로 담임한테 내 번호 줬어? 나 오늘 일 일찍 끝났으니까 문 좀 열어봐. 어디 아파? 하는데 문 틈 새로 스멀스멀 기어들어오는 혁규쌤 오메가향 때문에 몸 비틀면서 헉헉대는 한석율. 보건시간에 듣기만 했지 이럴 줄은 몰랐던 거. 혁규는 열성 중에서도 약한 오메가인데 처음 온 러트에 석율은 그마저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죽고 싶겠다 들어오지 말라고 해야 하는데 한 편으로는 그냥 아저씨랑 자고 싶다 하고. 석율이네 집 스페어 키 가지고 있는 혁규가 너 학교 안 갔으면 미나 좀 봐줄래? 오늘 어린이집이 일찍 끝난대서 먼저 온 거거든 사실. 근데 내가 오늘 좀 바빠서…. 나 들어간다? 얘가 왜 대답이 없어. 한석율? 하고 들어가는데 알파향 훅 끼쳐오면 주춤주춤 물러나겠다. 아 얘 러트 왔나 봐. 너… 왜 말을, 안 했어. 그래도 설마 나한테 무슨 일 있겠어 싶은 혁규는 살면서 처음 러트 온 알파 구경해본 적 없음. 담임한테 석율이가 많이 아프네요 미리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문자 넣어놓고 안방 들어가면 한석율 땀으로 얼굴 머리 다 적시고서 부들부들 떨고 있겠지 자기 앞섶만 쥐고. 거의 울면서 혀엉…. 하고 부르면 어쩔 줄 몰라하는 혁규. 한석율은 우성. 평소엔 미미해서 잘 느껴지지도 않던 임혁규 향 진득하니 다가오는데 이게 또 너무 좋음. 이불 머리 끝까지 올리고 쌤 저 어떠, 어떻게 좀 해주면 안 돼요? 나 지금 쌤 보면 진짜, 진짜… 쌤이랑… 잘 것 같단 말이에요. (최대한 상스럽지 않게 표현하려 애씀) 그냥… 그, 나가주면…. 그럼 넌 어쩌게. 몰라요…. 울음 터뜨리는 석율이 이불 걷어내고 눈 마주치는 혁규. 머리도 엉망이고 베개는 땀이랑 눈물이랑 침으로 축축한데 그게 또 야해서 알파가 왜 오메가보다 야하게 생겼지 싶음.. 지금 어디서 바로 오메가를 구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 그냥 바지 벗기고 한 번 입으로만 해준다고 가운 벗었으면. 한석율 말려야 하는데 말려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결국 고개 끄덕이고. 나는 야한 걸 쓸 기력이 없으니까 입싸 하면 화장실 가서 입 헹구고 다시 한석율 있는 데로 와서 이제 나 갈게? 오늘은 너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하고 문 닫으면 이제야 좀 정신 차린 한석율 땀에 젖은 앞머리 넘기면서 고개 끄덕임. 몇 분동안 현관에 그러고 서있다가 귀부터 시뻘개지겠지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근데 임혁규도 다를 바 없음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애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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