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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11

ㄱㅏ가 2016. 9. 2. 13:04
백기석율 와이쏘론리☜같은 스토리 넘 보고싶고.. 짝사랑 할 때만 해도 두근두근 고백할 때만 해도 서로 사귀면 어떻게 될까 어떤 하루를 보낼까 어떤 사이가 될까 너무 설렜는데 막상 사귀니 별 거 없어서 식어버리는 백율

조건명수 커플돼도 틱틱댈 듯 절대 자기주장 안 굽히고 사귄지 하루만에 아 그럼 헤어지시든가요! 얘기가 나오고 수진이를 부르고... 명수야 잘 들어 이게 내가 연애하는 거야 네가 연애하는 거야? 시발 자꾸 나를 부르지 말고 감독님이랑 너랑 해결하라고. 명수 시무룩 나 쟤 싫어. 그럼 왜 사귀었는데! 가끔 좋아. ㅇ ㅏ 시발 어쩌라는 거야 명수야!!!!!!!!!

박정구 조수석에 앉아서 노래듣고 뒷자석에서 누워 이효민 자는 평화로운 횸정의 새벽... 창문 열고 있다가 좀 추운가 싶으면 담요 꺼내서 효민이 덮어주고..

정구엠쓸... 엠쓰리 지나가는데 묘하게 익숙한 화약냄새 나서 뒤돌아보는 정구. 사람 많은 거리의 대낮이라 이미 지나간 사람 찾을 수는 없는데 뭔가 찜찜함 보통 저렇게 강한 화약냄새 잘 안 나는데. 그리고 집에 가서 뉴스 보는데 거기서 총기난사 사고 있었다고 보도해조라 범인 빼박 엠쓰리

그래석율 요그래 보고 삘와서 머리 넘겨보는 석율이... 그랬는데 너무 잘생겨서 장그래한테 자랑하러 가라 장그래 큰일났어 이거봐 나 완전 잘생겼어! 그거 너무 같잖고 귀여운 장그래...

백기석율 잘 사귀어라 하나하나 알아가는 연애의 묘미 장백기랑 연애를 하는 건지 연애를 가르치는 건지 헷갈리는 석율

ㄹㅇ 넷상지인 준율 보고싶다 ㅋㅋㅋㅋ 존나 친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준식이 한석율 욕하면서 아 얼마 전에 들어온 신입이 있는데 얘가 진짜 이상해요 대들면서 당당하고 저번에는 술이나 한 잔 하려고 했더니 제 이름 소리치면서 저한테 뭐라 그랬다니까요; 엄청 기어올라요. 헐 진짜요? 대박이다 완전 싫으시겠다 어우 저도 상사가 완전 미친놈이라... 일은 전부 저한테 떠넘기고 다 지가 한 것 마냥 하면서 저번엔 저한테 술값도 떠넘기고 갔어요... 얼마였는데요? 50만원이 넘었어요...(우는이모티콘) 그리고 한 달이 넘어가자 슬슬 이야기 속 주인공이 자신과 비슷해짐을 느끼는데....

성준식 짝사랑하는 한석율 너무 죽고싶고... 좋아하는데 저 쪽에서는 나 너무 싫어하고 포기하고 싶은데 포기도 안 되고 거절할 거 뻔한데 고백하면 거절보다 더할 것 같고 회사마저 관둬야 할 상황도 무리는 아니어서 지르고 볼 수도 없고 근데 나는 성대리가 너무 좋아... 맨날 훌쩍훌쩍 우는 석율이

윤도혁규,, 볼 때마다 질색팔색하면서 넥타이 좀 어떻게 하실 수 없어요? 양말도요 진짜 못 봐주겠네 하고 자리 뜨는 혁규 어휴 우리 미나가 저런 걸 보고 자라지 않아야 할 텐데. 별로 이상하지도 않은데 왜 자기 넥타이에 저러는지 모르겠는 윤도와 혁규 동생 한석율<<제일큰이유 그리고 자기한테 뭐라 그러는 것보다 자기 넥타이랑 양말 알아채줘서 두근두근하는 정윤도 (대체...)

신입즈 최종보스 장그래 빼박임 아닌 척 인턴인 척 낙하산인 척 어리숙한 표정으로 몸짓으로 모두를 속이고 마지막의 마지막에서야 모두를 주겨버리는데 혼파망의 끝을 달리는 와중에 커플덕질을 시작한다 외근을 나가있던 탓에 난장판에 피냄새 역한 회사에 발도 못 들이는 한석율 보고 세상 제일 예쁜 웃음 지어주는 장그래.. 왔어요? 한 마디에 소름쫙

팀별 체육대회 원인터 이인삼각 대리/신입으로 나오는데 하대리 하기 싫다고 뭐라뭐라 하다가 안영이 좀 시무룩해보여서 어쩔 수 없는 척 하면서 해주고 철강팀은 너모 기계적이구... 영3팀은 세상화기애애하겟다 까르르 섬유팀 이럴 거면 체육대회 오지도 않았을 거라고 장백기 어깨에 대고 꺼이꺼이 우는 한석율이랑 괜한 하대리한테 화풀이하는 성준식 내가 저 소시오패스랑 그런 걸 해야겠냐? 시발 차라리 너랑 하겠다. 나 너 싫어. 야 말이 그렇다는 거지 나는 너랑 하면 좋겠냐? 우승은 의외로 섬유팀이었음 좋겠다 이렇게 된 거 최대한 빨리 얘랑 떨어진다로 달릴 듯 다들 하나둘 하나둘 하고 걷는데 여기는 달리구 있음

가을이 왔군 가을이 왔어 그런 김에 CC 해준석율 도서관에 니트입은 그 잘생긴 형<한테 반한 한석율 하지만 이후 한 달간 유일하게 그 형(선밴지 후밴지 어쩌군지는 알 수가 없어서)을 만난 도서관에는 코빼기도 내비치지 않다가 시무룩하고 또 그 때 앉아있던 자리만 바라보는 석율인데 뒤에서 누가 자꾸 어깨를 톡톡. 아 저 바빠요! 누구신데 제어...?깨를...어?? 잘생긴 형이다 헉 대박. 왜 자꾸 저 따라다녀요? 뭐라도 변명 할 줄 알았던 강해준. 좋아해서요 저랑 사귀어주세요! 아니 저를 언제 봤ㄷㅏ고;; 한 달 전에요!

ㄹㅇ 고딩물이면 이사장 아들 이방원 이사장 아들 따까리 무휼 전교회장 분이 전교회장 따까리 이방지

사춘기 미나랑 같이 화장품 사주러 홀리카 홀리카 들른 임혁규에게 한 눈에 반한 홀리카홀리카 모델 한석율

주말에 투게더 둘이 같이 퍼먹으면서 무서운 영화보는 무방이라구.. 무휼 계속 깜짝깜짝 놀래서 숟가락 떨어뜨리는데 이방지 집중 안 된다고 그럴 거면 손으로 퍼먹으라카는데 무휼이 싫대서 이방지 퍼먹여조라 자기한입 무휼한입 어깨잡지 마라 무겁다 무휼 놔 놓으라고 했어 아 시발 보지 말든가! 방지랑 영화는 보고 싶고 방지 영화 취향은 호러고어 이런 거고 무휼은 호러고어 못 보고 2년 지나도 못 봐서 이방지가 강제로 취향 개조하는 거 보고십다 러브액츄얼리 이런 거 보면서 마지막에 무휼이 아아어아어ㅏ아 너무조아 하고 있으면 옆에서 자고 있을 듯... 무휼이랑 방지 너무 하찮고 귀여움 라이트아웃 그런 거 방지랑 보고 나면 그 후로 이주일동안 불 키고 자서 이방지 개빡쳐하면서 전기세 니가내냐고 시발 하면서 집나가버림 하지만 도무지 혼자 잘 수 없는 무휼이어따

육룡즈 현대 회사 에이유 해도 술자리만 나면 삼봉이 방지 술 먹이지 말라고 싸고돌면 사실상 1인자 정도전에게 감히 거역하지 못하고 방지는 사이다만 마시다 나오는데 이방원 때문에 정도전 내려가고 나서는 회식이든 뭐든 술 마실 자리 있으면 제정신으로 내려오는 날이 없겟다 맨날 무휼이 업고 내려옴 방지야 작작 자 너때문에 내 허리가 날로 튼튼해진다 정말 악 토하지 마 이거 내일도 입고와야해!! 해장국 먹으러 가.. 방지가 사라고 하고 싶은데 감히 이방지에게 덤빌 수 없던 무휼은 핑ㄱㅖ 대려고 지갑을 안 가져왔지만 이방지는 3분안에 다먹고 잘먹었다 하고 나가버려서 울면서 이방원한테 전화하는 무휼 영고

어린 갑분이 공부 가르치라고 해도 동생 마니 있는 무휼 조곤조곤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데 이방지 하나 알려주다가 모르겠어 하면 연필 부러뜨리고 갑분아 저런 거 없어도 넌 오라비가 먹여살릴게 하지 마 하고 손 잡고 나가버릴 것 같다고

무휼 잠버릇 나빠서 자꾸 같은 침대에서 자는 방지 침대에서 떨어져서 또 빡쳤으면 좋겠고... 너랑 살고 내가 자꾸 화내게 된다고 바닥에 이불깔고 자는데 이번엔 지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이불에 있는 방지 또 땅바닥으로 밀어내는 무휼 이방지 새벽 3시에 무휼 패고 집나감 대체 난 항상 끝맺음이 왜 이런 모양이 되는가 방지야 집 나가지 마

무방보고싶다 방지 조아하는 무휼이랑 내가 무휼을 좋아하는지 우정인지 의린지 사랑인지 구분 안 돼서 술 마시다가 야 나 술마셨어 데리러와.
.. 지금? 나보고?
....죄송한데 이거 갑분이 번호 아니에요?
윤무휼인데요.
...
...
....미안. 잘못 걸었어. 늦은 시간에 미안하다. 자. (시발 꼭 잘못 걸어도)
... 야, 아니, 아니 방지야, 됐어, 데리러 갈게. 많이 마셨어?
조금밖에 안 마셨는데.
목소리가 그게 아닌데?
근데 갔더니 진짜 반병밖에 안 마시고 뻗어있어서 와 시발 이새끼 주량 대박이다 싶은 무휼. 심지어 뻗기 직전에 데리러오라고 전화까지 했어 이 얼마나 치밀한 사람인가... 하여튼 자기 돈으로 소주 한 병 값 계산하고 집에 끌고 들어가서 아 시발 내가 왜 가겠다고 했지 아 시발 내가 온다는데 왜 안 말렸지 하고 등 돌고 누워서 후회하는 무방 존나 무휼 이 순간에도 시발 쇼파 가서 잘걸 근데 지금 일어나면 또 애매하잖아 방지가 내가 방지 싫어한다고 생각하면 어떡해 죽을까 자살해야지 이대로 자서 눈 뜨고 싶지 않다

연애를 책으로 배운 장백기랑 그런 장백기 데리고 내가 얘랑 어떻게 연애를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는 석율이. 장백기 나 봐봐. 네. 데이트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해. (줄줄 읊는다) ... 그냥 감으로 떼우면 되는 거야. 장백기 진짜 너무 멍청해 어떡해 귀여워... 형이 알려줄게...ㅠ

석율혂규.... 계속 알게 모르게 치대다가 임혁규 모르는 것 같아서 눈새인가 싶은 석율이. 이러다 십 년이 지나도 모르겠다. 이대로는 안 돼 고백해야지 임선생님 사실 제가...!!! 말 끊어서 죄송한데요 한석율 씨... 죄송한데 치대지 말아주실래요? 기분 나빠서요... 고백하지도 못하고 차이는 석율이.. 싫다는 건 아닌데요 (이미 싫다구 말함) 저 그 딸도 있구요.. 석율 씨 같은 젊은 사람이랑 어울리기도 뭐하네요 그냥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

한석율 넘나 짝사랑하는 김지웅.... 장그래랑 만나는데 주춤주춤 따라가서 선배 그... 술 마실 거죠? 알고 따라온 거 아니야..? 그건 그런데.. 그럼 말 말구 마셔 지웅아. 선배가 마시라는데 제가 어떻게 거절해요ㅠ 다섯 잔에 취해서 소맥 마는 것도 넘 터프하다고 우는 김지웅 나 한석율 소맥마는 귀여운 짤 있었는데 어딖는지 모르겠다 ㅋㅋ

집순이 방지... 일 없을 때마다 집에 눌어붙는데 일 없을 때가 없어서 아무도 방지 집순인거 모름 존나 의불..

석율방지... 자기 생일 하루 전에 고려로 타임워프하는 한석율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 흐어엉 장그래랑 아녕이랑 장배끼랑 술마시기로 햇는데에에에 걔네가 이렇게 쉽게 나랑 술 마셔주는 날은 1년에 딱 한 번이라구 내생일! 아 드디어 내일이었는데 으어어엉 넘나 불쌍해서 이방지 무휼까지 끌여들여서 술 마셔주는데 한 잔에 꼬꾸라져서 결국 먹는 건 무휼이랑... 근데 무휼도 그렇게 술 안 세서 결국 혼자 마시는 한석율 씨발 고려 술의 참맛이로구나

고딩백율 둘이 싸워서 너무 쉽게 한석율 이겨버려라 공부만 하던 학생회장 장백기한테 야 너 싸움 해본 적 없지? 샌님이 뭘 싸우겠다고 나와서 난리세요... 뭐라 그러다가 그래도 잘생겼으니까 얼굴은 안 치고 자기 코피 난 거만 계속 닦는 석율이 징징 그러다 나중에 둘이 사귀고 맨날 그얘기만 꺼내는 한석율 그때 장배끼 표정이 어땠고 그래도 내가 너 얼굴은 안 때렸다 어쨌다

장그래 취향 존나 귀여울 것 같다 장그래 무슨 이벤트가 좋아? 되게 소소하고 일상적인 같이 퇴근하기 모닝콜 해주기 그런 거 너무 좋아할 것 같아 귀여워

아 노래 취향 비슷해지는 무방 보고싶다 맨날 집에서 누가 노래 틀어놓으면 자기 멜론에 그 노래 담아놓는 상대방 아 존나좋아 씨발 나중에는 폰 없음 다른 사람 폰 뺏어서 이어폰 꽂는 무방... 방원이네 차 타고 둘이 이어폰 나눠끼면서 어깨 기대고 자면 이방원이 헛웃음 지으면서 니네 자냐? 야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방지야. 무휼? 니네 왜 자 여기서!

율명.. 석율명수.. 역아고물... 그림 배우러 온 애 좋아하게 돼서 죄책감에 석율이 과외 안 해주려는 명수랑 첨부터 반해서 과외 시작한 한석율. … 석율아, 미안한데, 딴 선생 찾아봐라. 석율이 울 것 같음 선생님 제가 뭘 잘못했어요? 넌 잘못한 거 없어. 근데 왜…. 내 개인 사정이야. 삽질만 하는 두 명의 짝사랑꾼

석유리 지웅이 형제썰도 넘 보고싶다 다들 닮앗긴 한데 스톼일이 다르자나 스톼ㅏㅏㅏ일이 해서 못 알아보는 애들은 못 알아보고 알아보는 애들은 알아보는 형제... 그러다 성준식때문에 머리 내리고 오면 다들 어 김지웅 너 형 옷 훔쳐입고 나왔냐? 이새끼 옷을 좀 빼입고 나왔네 짜식 드디어 세줄바지를 넘어섯... 어.. 씨발 이거 폰 한서귤 거.. 헐...대바...ㄱ...너 왜 형 폰 훔쳐나왔어... (한서귤일 거란 생각 못함)

백율 보고싶다 고3때 전학온 석율이랑 고2 백기... 고3이라 다른 애들 9시등교하는데 8시에 오니까 맨날 자기보다 한 시간 일찍 오는 석율이라서 같이 등교는 꿈도 못 꾸고... 되게 늦게 전학왔는데도 며칠만에 녹아들어서 잘 지내는 거 보면 혼란스럽기도 하고... 나중에 원인터에서 다시 만나도 개벽이라는 별명이 맨날 한 시간씩 일찍 와서... ☜이 부분만 듣고 웃어버림 좋겠다

신우유성.... 으아앙 유성이 피아노 치는 거 볼 때마다 반하는 엄신우 치고 활짝 웃으면서 끝까지 친 거 이번이 처음이라고 어때? 어때 신우야 괜찮았어? 하는데 가슴떨려서 말도 못하고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성준식 시차 8시간 나는 데로 출장가서 자꾸 한석율한테 전화해라 할 때마다 국제전화 요금 많이 든다고 보이스톡 하라는 석율이.. 8시에 전화해서 새벽 4시에 깬 한석율 졸린 목소리로 네에 한석율입니다... 하면 뚱한 목소리로 뭐하냐고. 대리님 여기 새벽 4시예요. 알아. 딴 놈이랑 붙어먹었을까봐. 안 붙어먹어요. 일이나 하세요. … 다 했어. 거짓말. 대리님 일 다 밀어두던 한성뉼이가 없으니까 일이 잘 안 되시죠? 그럼 그렇지 지금까지 내가 다 했는데. 닥쳐라. 나 내일 귀국해. 네? 다음주에 온다면서요. 당겼어. 아이씨 좀 놀고먹을랬더니. … 야 한석율. 예. 너 죽여버린다.

엠쓰리 한국어밖에 못하는데 세계 각지에 먹히는 욕은 다 알 것 같음 놀러가서 번역하고 말하는 건 한석율이랑 변재한 몫인데 쌈나면 나가는 건 엠쓰리 남의 말도 안 들리고 뭐래는거야 시발 하고 내 할 말만 하니 더 좆같이 싸움

안면인식장애 횸정 보고싶다 집에서는 효민이를 효민이로 인식하지만 밖에서는 이효민을 이효민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박정구. 연구실에서는 자기 상사 인식해도 밖에서는 못 알아보니까 연구실 출근했는데 백교수가 아 정구야. 너 저번에 길에서 나 마주쳤는데 인사 안 하더라? 정구는 멍하니 있다가 제가…. 그 때 정신이 없어서 그랬나봐요. 저번 주말에 바빴거든요. 죄송합니다. 그 때부터 사람 기억하는 걸 얼굴이 아닌 다른.. 음.. 체향 골격 목소리 그런 걸로 판단하는 정구.. 그러다 나중에 효민이 만나서 조교형 하고 부르면 누군가 하고 한참 고민하겠지 나 조교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누가 있더라? 조교면은 백교수 수업 듣는 앤가? 나 부르는 애부터가 별로 없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본 적이 없으니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누구세요…. 하면서 고개 숙이는데 효민이 어이 상실한 듯 웃겠지 지금 모르는 척 하는 거야? 형이 먼저 보냈잖아. 폭탄. 퍼뜩 고개를 든 정구는 한참 전에 자신이 준 레포트를 받아간 학생의 옷차림과 키 목소리 여타 모든 걸 기억하려고 애쓰지만 그렇게 기억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던지라….

래율 동거하면서 한석율 컵에 콜라 따라마시는데 얼굴 구기구 아 장글애 내가 컵 잘 씻으랫잖아 물비린내 나 진짜! 하고 콜라 주르륵 버리고선 잔소리 계속하면서 컵 빡빡 씻으면서 다시 콜라따라마셧으면

담배핀지 얼마나 됐어요?/십년정도 됐어요/?몇살이랬죠?/스물일...헉./....?

헉 신입즈 남자세명이 마카롱이랑 조각케이크 파는 그런 데 갔음 좋겠네요 다 한석율이 꾸몄겠지 거기 케이크가 정말 맛있대 가보자 아니시발 한석율씨...발아 이런 데라곤 얘기 안 했잖아요! 이런 데 아니라고 얘기한 적도 없지

헉 관악기하는 래율 보고싶다 선생님 성준식인데 좆같다고 파업할 거람서 리코더 들고가는 한석율 파업해야할 건 니가 아니라 나라고 가져온 리코더로 손바닥 때리는 성준식 리코더도 뺏겨버린 한석율 정말 결말씨발이내

힝 맨날 카메라 갖고다니면서 그래 사진찍는데 집에 가서 확인해보면 전부가 경멸의 눈빛 짝짝짝이라 울상인 한성뉼 

석율이 개벽이란 별명이 인턴 때 정해진 거고 그 땐 진짜 1시간씩 일찍 출근해서 그런 건데 이제 사원 되고는 점점 그런 일 없어졌음 좋겠다 성대리 때문에. 혼자 살아서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원래 아침밥 꼭꼭 챙겨먹는데 거르는 일도 많아지고 밤에 일찍 자봐야 12시인데 잠이 없는 편이라 해도 시간 부족해서... 나중에 시닙즈 석율이 빼고 얘기할 때 백기가 픽 웃으면서 인턴 때도 개벽이라고 불린 사람이잖아요. 하면 영이가 받겠지 근데 요즘엔 그렇게 일찍도 안 와요. 왜요? 피곤한가봐요, 상사 잘못 걸렸다고. 언제 한 번 석율이네 층에 서류 가져다주러 간 적 있는 백기는 아...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그래는 ?? 그러고 있고. 그런 그래 보면서 둘이 한석율 씨 잘 좀 대해주라고 우리보다 더 힘들 거라면서 괜히 그래 토닥여씅면

대리즈는 다아는 성대리의 한석율 사랑... 존나 괴롭히는데 대리즈는 커피 마시면서 아휴 저 새끼 저거 푹 빠졌네 아주... 진짜 꼴보기 싫어... 한석율이 불쌍하다 진짜... 그러고 홀짝이는 거 하대리는 끄덕이고 강대리는 절레절레하면서 커피 마시고 ㅋㅋㅋㅋㅋㅋ 김대리가 한석율한테 야 여기서 앞날 제일 열려 있는 건 너야! 그러면 석율이 감동받아서 선배니이이임 하고 안기고 가다가 그거 본 성준식 부글부글. 성대리가 너 존나 좋아하니까 한 말인데 네가 그러면 성대리 질투가 다 나한테 오잖냐 한성뉼이... 하지만 제대로 말할 수 없는 현실의 김대리 전부터 봤지만 쟨 찍은 애는 다 괴롭혀서 회사 나가게 만들거나 그러다가 존나 후회하더라 저정도면 저거 또라이의 수준을 넘어섰어. 안영이 앞에서 혼잣말하다 아녕이 온 거 보고 식겁하는 하대리. 그러다 나중에 머리 ㄴㅐ리면 좀 덜 괴롭히는데 김대리가 그거 보고 성대리 너 왜 요즘에 네 후배 안 괴롭히냐. 이젠 안 좋아? 그러면 큰일날 소리 하네. 하면서 혀차고 너무 예뻐서 건들기도 겁난다고 뭐라 그러면 대리즈 일동 탄식. 코 제대로 꿰였네. 한석율 진짜 대단해 걔는. 인턴 때부터 남다르긴 했지만 좀... 대단하다 성준식을 이렇게까지 만들어놓고..

원인터 느와르물로 그래영이 백기서귤보고십다 잠입 어쩌구로 둘이 위장겨론식 하다가 영이 웨딩드레스 입고 장그래랑 워닌터 사람들 다 정장 쫙 빼입고 싸워버려 백율 세트로 맞춘 하얀 양복 빨갛게 돼서 투덜거려라 시벌 이게 다 한서귤 씨 때문이지 않습니까 왜 하얀 걸로 맞추재서... ㅇㅏ 어쩌라구 너도 이쁘다고 삿잔아 이 호구야

명수엠쓸 보고십다 둘이 셀카 찍는다고 포즈 취하다 자꾸 방명수 얼굴 뒤로 빼니까 아 씨발 앞으로 와라 좆만아 그러는데도 뒤로 빼니까 손에서 명수 폰 뺏어서 옆에 잇는 강에 던져버리고 씩씩대다 집에 가라 아니 단순한 분노조절장애잔아

양하지웅이나.. 서후유성이나... 방원방지 현대가튼 거 보고싶다... 스토킹하려고 손에 카드 쥐여주는데 받아서 결제하는 거라고는 박카스 컵밥 삼각김밥 ㅇㅣ런 거라 너무 불쌍하고 그래서 찾아가서 병신아 하다못해 빕스같은 거 사먹으라고 아웃백스테이크 풀코스 시켜먹으라고!! 하면서 화내는 애기들... 어... 그... 그런 거 먹어도... 돼요? 아웃백도 존나 싼 거거든?!?!?!?!

헉 무방 너무 보고싶다 대학생 무방 너무 보고싶다 둘이 어찌저찌해서 룸메 대는데 이방지 하루에 3시간씩 자서 기겁하는 무휼 보고십다 그 때부터 꼭 안고 잣음 조갯다 이방지는 몇 년을 그러고 살아서 이제 눈도 안 감기는데 나갈 수가 없으니 폰게임이나 하고 잇을 것.. 귀엽겟다 좆같으면 뿅뿅거리면서 소리키고 겜하겟지 시발 그래서 나중엔 둘이 수면패턴 비슷해져서 너때문에 과제 다망쳣어 하고 화내는 것도 보고십다

비행기 타본 젓 없는 그래한테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거라고 속이는데 그래가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한석율 씨 말은 못 믿어요 ㅡㅡ 하고 있는데 영이  탕비실로 들어오니까 어어 영이씨!! 내 말 좀 들어봐 글쎄 장그래씨가 내가 비행기는 신발 벗고 타는 거랬는데 안 믿네.. 하면서 눈짓 찡긋하면 영이 멍하니 있다 아.. 하면서 맞아요 신발 벗고 타는 거예요 하고 나가면 거봐~~ 맞잖아~~ 하고 그래는 혼란에 빠지고...

무방 너무 보고싶다 둘이 숲에 작응 집에서 언약식 할 때 왜구 쳐들어와서 말하다 말고 다 싸우고나서 숨 고른 다음에.. 피 잔뜩 묻은 채로 헐떡거리면서 말하는 거. 아니 왜 우릴 가만 내버려두지를 않아?

흑흑 방지 땅새라고 불러주고 십다 새로 생긴 이름이라 방지야 방지야 불러도 대답이나 반응 느린 거 보고십다 방지야 불러도 자긴줄 모르다가 이방지 하고 ㅇㅓ깨 잡으면 그제야 아 맞다 하는 거.. 흑흑... 땅새라고 부르면 재깍재깍 고개 드는데 방지야 하면 못 그러고

자해하는 이효민 보고십ㄴ다 왜 모자랄 것 없는 새끼가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나랑 상관없는 박정구... 맨날 화장실 들어가면 피냄새가 너무 역해서 집 한 켠에 향기 종류별로 잇는 탈취제와 방향제

센티넬버스 횸정 보고십다 센티넬 박정9 가2드 2효민... 바락바락 악 쓰고 울면서 이효민 이름 불러대는 정구 앞에 서서 어깨 꽉 붙잡고 나중에. 어? 형, 나중에. 하고 이마뽀뽀해주는 2횸인 보고십다구

백기석율... 중국 여행 온 애 상대로 사기쳐먹고 행복한 석율이 아 형씨 이거 어디 가서 이렇게 못 사요 ㅋㅋ 하면서 바가지 씌워먹다가 불안한 얼굴로 백기가 이름이 뭐예요? 하면 한석율! 왜 왜 나 못 믿어서 그래? 하고 그냥 사기쳐먹는데... 사기 당한 거 알고 한석율 알음알음 없는 인맥 있는 인맥 다 동원해서 찾아내는 장백기. 한석율 길거리에서 죽으려고 하고 있을 듯 내가 이름을 왜 알려줬지 아무리 얼굴이 내취향이라지만 한석율 미친년 자살해... 그리고 뒤에서 누가 한석율을 부른다 저기요 한석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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