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трана для мен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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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존나 삼봉방지 엉엉 연희랑 방지 이어주려는 삼봉 땅연커플 안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이미 둘 다 맘 접음. 연희는 방지가 삼봉 좋아하는 거 알구. 하지만 삼봉은 시종일관 네가 좋아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야. 삼봉 휴가 내도 연희가
아 아 아니 호위무사가 떨어질 순 없죠!
뭐? 방지도 쉴 때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다 공격받으시면 어쩌시게요?
그럼 그런 게지 뭐.
안 돼요. 방지랑 같이 가세요.
뭐?
방지야 조용히 하고.
언니 그건 조…
(눈치 줌)
조… 좋네! 그래요 오라비 같이 가!
그렇게 휴가를 같이 보내게 된다 아 졸려 힝
서귤종수 담배로 싸워라 담배 없다고 한석율 거 하나 빌려 피우는데 뭐 이딴 걸 피냐고 불 붙이자마자 버리고 가는 종수 떔에 야 시발 저걸 왜 버려 한 개비에 얼만데! 알빠여 시발 좆같은 거 피고 다니네 저게 담배냐 빼빼로냐 모양만 담배야 시발!
예쁜 거에 환장하는 한석율. 사람 사물 가리지 않고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장그래를 보고 빠내버리는데…. 장그래, 그래야, 너 진짜 예뻐. 장그래 너무 싫은데 아무 말도 못하고. 육체적 래율 정신적 율래
그래서귤....한석율 폰 비번은 장그래 생일이고 장그래 폰 비번은 한석율 생일인 거. 도어락 비번도 서로 전화번호 뒷자리 이래라
시닙즈 같은 집에서 같은 방에서 자게 되면 장백기나 장그래가 안영이 씨 여잔데... 우리랑 같이 자도 돼요? 하면 안영이는 내가 알파고 니네가 오메간데 뭐가 문제죠 하는 얼굴로 보고 한석율은 잘생긴 안영이든 여자남자 안영이든 나랑 한 방 한 침대서 자는 게 대체 무슨 문제야 난 게이 아니야. 하는 얼굴로 보고 잇을 것
아 정말 예쁜 거에 정신 못차리는 석율이. 몇 번이나 쓴 주제같지만 여튼 한석율 간수. 그리고 잡혀온 장그래.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누명이라며 열변을 토하는 장그래한테 대충 고개만 끄덕여주고 와 예쁘다 사람인가 우와 코 좀 봐 눈 좀 봐 우와아아아우 입술봐 세에상에 맙소사... 제 말 듣고 있어요? 아니. 아 좀! 그럼 탈옥시켜줘? 네? 무죄라며. 나갈래? ..네? 조건 있긴 있어. 나랑 같이 나가는 거. ... 간수가 그래도 돼요? 너 도와준다는데 말이 많다? 너 예뻐서 해주는 거야. 갈래, 말래? … 갈래요. 그럴 줄 알았어.
주량 시닙즈중에 한석율에 젤 셀 것 같고... 장그래>장백기>안영이 순으로 뻗겠다 안영이는 한석율 좀 알딸딸할 때 꼬꾸라져서 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자신있는 게 주량인데... 영이 씨 대체 못 하는 게 뭐야? 절레절레. 세 명 끌고 가는데 아녕이는 머 괜찮고 장그래도 좀 무겁지만 괜찮았고 장백기는 뎀잇 씨발 뭘 처먹었길래 이렇게 무거운 거야? 다 가슴무게지 끙차. 아 너희 집 어디야 빨리 말해. 미안한데 택시비는 지갑에서 좀 빼갈게.
집..집이요?집...아..삼..성동..
좋아 장백기 그 뒤를 말해 좋아 삼성동 어디.
우..리..집...
아 씨발 장그래 넌 어디야.
알잖아요,,
내가 어떻게 알아! 됐어! 안영이 너는!
(뻗음)
말을 말자. 그래 너흰 여기서 자. 나는 집에 가련다. 내일 보자 내 동기들.
연예인 한석율이랑 일반인 장그래. 티비도 인터넷도 뭣도 관심 없어서 한석율 못 알아보고. 한석율 되게 유명한... 아이돌! 장그래 알바하는 편의점에서 뭣 좀 사러 왔는데 다들 수군수군. 뭔지 모르는 장그래는 그냥 한석율 꽁꽁 싸매고 왔으니까 아 이 사람 혹시 범죄자인가?? 하고 불신의 눈초리로 보는데 계산하다 카드 꺼낸 석율이가 먼저
어… 음… 왜 그렇게 보세요?
아, 아닙니다. 8300원이요. 봉투 드릴까요?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닌데. 내가 범죄자라도 되는 것 같아요?
(헉)
맞췄죠? 제가 독심술 좀 하거든요. 하하, 한석율이에요. 악수할래요?
왜… 왜 이러세요.
… 음, 나 몰라요…?
네.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아, 세상에. 더 열심히 할게요…. 집에 가서 검색이라도 좀 해봐요.
일 하는 중에도 계속 생각하다 집에 가서 한 달인가 만에 컴퓨터 키고 느린 인터넷으로 석율이 이름 세 자 쳐보고는 경악하는 장그래. 와 유명하구나. 무대 영상도 찾아보고 사진 인터뷰 이런 거 다 찾아보고... 입덕해라... 한 달을 내리 앓다 또 찾아온 한석율. 보자 마자 선글라스 벗고 활짝 웃어주면 장그래 심장박살. 아, 오랜만이에요! 네..네..네...오...오랜만이에요... 이젠 나 누군지 알아요? ㄴㄴㄴㄴ네 알아..요... 그으리고… 말못잇 장그래를 앞에 둔 한석율. 혹시 저 좋아하세요? 네? 독심술 좀 한다니까요. 윙크 찡긋. 다음에 또 올게요. 다음에는 핸드폰 번호 알려줄게. 또 찡긋. 장그래 가슴은 콩닥콩닥 시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처한 거지. 아무 것도 안 사갔네. 아 젠장.
그래석율양하... 래율 사귀는데 윤양하 나타나면 일단 굳고 보겟지 아니 망할 장그래가 둘이야. 나중에 자초지종 듣고 장그래랑 윤양하 야 너 왜 왔어. 니 남친 면상이나 보려고 왔다. 내가 알아서 해. 연애까지 참견하지 마. 내가 쟤 꼬시기라도 한대? 너 왜 이렇게 날이 서 있어. 싸우면서 난리 치다가 그래가 먼저 석율이한테 윤양하랑 놀지 말라고 뭐라 그러고 윤양하가 옆에서 저 나쁜 애 아니에요 어쩌구저쩌구 하면 가만 듣고 있다가 몇 마디. 장그래. 네가 알다시피 난 존나 얼빠야. 그리고 여기에 예쁜 애가 하나 있든 둘 있든 상관이 없긴 한데…. 난 둘인 편이 좋아. 그치 양하야. 뭘 양하예요! 언제 봤다고 양하라고 부르는 건데요!
잘 사는 정구한테 주기적으로 오는 폭탄. 처음엔 일 년에 한 번이었다가 자꾸만 회수가 늘고 주당 한 번 꼴로 오기 시작하면 박정구 진짜 미칠 것 같구... 이효민 이효민 이효민! 씨발! 보낸 사람도 설명서같은 종이도 하나 없이....
개벽이 한석율 성준식 앞에서만 짜게 식는 거 너무 좋고.... 누구한테 회사 소개시킬 일 있으면 존나 방방 뛰면서 여기는 자원팀~!! 뫄뫄뫄뫄같은 직을 하고 아녕이가 근무하지 아!녕!이! 잘생긴 아녕이 여자남자 아녕이! 여긴 마부장님, 여긴 안과장님, 여긴 하대리님~ 여기가 바로 아! 녕! 이! 자리! 좋아좋아 넘어가자 여기는~ 철강팀~!!! 무려무려 장배끼가 근무하지!! 무슨 일을 하냐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여기는 강대리님 자리 오 대박 정리되어있는 거 봐. 어후 정말 꼼꼼도 하셔라. 그리고 여긴 장배...끼.... 얘 요즘 뭐하고 다니길래 책상이... 넘어가자. 눈물겨워 못 보겠다. 여기는 여기는 대망의~~ 영업3팀! 다른 거 말고 영업 3팀!!! 나 너 우리가 사랑하는 장그래! 장예쓰! 여기는 우리 오차장님~ 여기는 우리 잘생긴 천과장님~ 여기는 우리 선배님... 김대리님 자리~ 그리고 이 자리가 무려 장그래! 예쓰쟝 자리! 내가 준 홍삼 안 먹고 그대로 있네! 아 장그래 진짜! … 위층으로 올라가자. 우선 우리팀. 섬유1팀. 여긴 내자리 저긴 성대리자리 끝 다음으로 넘어가자 끝 17층 가자
시닙즈 수련회 가는데 한석율 안영이랑 방 같이 쓰게 해달라고 바락바락.
아 우리 셋이 한 침대서 자구 안영이 혼자 잘 거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남자애 셋이랑 여자애 하나를 같은 방에 두니.
여자애애애? 잘생긴 안영이한테 무슨 망언이세요! 여자남자! 모르세요?
아 제발 석율아...
안영이한테 물어봐요!
그래. 영이야, 같은 방 쓰고 싶니?
어음… 아니요.
그렇대.
아녕이이이이이!!!
성대리 사과하는 법도 모를 것 같고 ㅅㅂ 사귀면서 잘못한 일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대리님이 뭘 잘못했고 전 어떤 대응을 했는데 대리님은 여기에 이런 식으로 반응하셨고 그럼 저는 화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나겠지. 잘못 했어요 안 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을 해? 아니 씨발 좀! 사과하라구요! 왜 그렇게 꽉 막혔어요!
미안하다고 해봐요.
미.... 친 새끼야
아 짜증나 아 진짜 악 아으아아아으아악!!!!
석율아.
네 또 뭐요 왜요
미..미...미...
사과하시게요? 예 예 해봐요
미.....미...미친 내가 뭘 잘못했다고!
씨발!
지네 빼고 다 커플인 줄 아는 래율 회식에서 러브샷 러브샷 지랄을 해도 다 받아주고 뽀뽀해 하면 해주지 뭐 하고 (한석율 혼자만) 해주고 (장그래 난리침 뺨에 했는데 소주로 가글함) 호텔 가면 다들 둘이 방잡아주고 아니 왜저러지? 그러게요. 근데 난 좋은 것 같아 그래야 베개싸움할래? 닥쳐 자 ..응... 슬픈 눈으로 이불 덮는 석율이.... 이 미친 사람들은 왜 침대 하나인 방으로 예약하는 거야 자꾸? 돈 아끼려고 별 짓을 다 하네! 그러게 딴 사람들은 다 한 사람당 한 침대던데... 근데 그래야 나 진짜 바닥에서 자야 해? 그래 맨 바닥 말고 이불 위에서 자게 해준 건 고마운데 난 침대에서 잘 권리가... 미안해 알았어 던지지 마 제발! 그래서 가끔 회식에서 에이 둘이 사귀잖아 소리 나오면 먹던 술도 내뱉고 우리 안 사귀는데요????????? 하하 농담도. 아니 안 사귄다고요!!! 그 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좀 떨어져 지냅시다 하는데 도저히 못 견디는 한석율 한 시간에 두 번씩 장그래를 못 외치면 혀에 가시가 돋고 15층에 가지 못하면 발에 불이 붙는다.... 울면서 그래야 우리가 사귄다고 오해받는 게 그렇게 싫으면 그냥 사귀자 엉엉 워크샵 가서 같이 자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질색팔색 장그래 미쳤어요? 퇴사하고 싶어요? 고소합니다?
허억 방방무! 청부업자로 살다가 손 씻고 나와서 무휼이랑 사는데 방지때문에 무휼 죽을 뻔하고 방지 도망치듯 나와서 청부업자 일 할 때 같이 일했던 방원이한테 욕지랄,, 씨발, 나는 거기서 내가 멀어졌다고 생각했어. 그랬단 말이야…. 방지야, 내가 이럴 거라고 했잖아. 너랑 같이 있으면 무휼이 더 위험해진다고. 넌 걔한테 도움될 게 없어. 하지만 클리셰적으로 사실 사람을 보낸 건 방원이고... 죽지는 않게 하라며 미션 넣은 거 알면 총이든 칼이든 다 가지구 가서 죽이려드는데 또 비웃겠지 방지야. 내가 아니더라도, 걔는 너랑 있으면 팔자에도 없는 인생 살게 돼. 알지? 근데 또 사실은 방지랑 같은 인생 살아온 무휼. 여기는 여기대로 놀랐겠지 자기 때문에 방지 다칠 뻔한 건줄 알고. 짐 챙겨 나가는 것도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겠다. 방지야, 왜 그래, 괜찮아. 어르고 달래도 이만 갈면서 나는 너랑 있으면 안 돼. 하던 한 마디에 충격받아서 방지 찾으러 갈 생각도 못하는 무휼이랑 양쪽 상황 다 알면서도 아무 말 안 해주는 이방원.
방지 머리 긴 거 보고싶광광 상투 틀어올리고 관복 입고 싸우는 방지 제 앞에 데려다주세요 싸우다 떨어지고 헤지고 찢기는 관복에 그냥 밑단 잘라버리고 싸우고 욕하고
아 개병신같은 래율이 보고싶다 연예인 장그래 남친 일반인 한석율 트위터에서 장그래 연인버전 개인봇 해주고 캐입 쩐다고 유명해져라
감성 터지는 영화 보다가 광고가 너무 감동적이라는 핑계 대고 울음 터뜨리는 백율 장백기 휴지로 눈만 꾹꾹 누르는데 한석율 광고를 왜 저렇게 감동적으로 만들었냐는둥 내가 울고 싶어서 우는 게 아니라는둥 소리지를듯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래율 석율이네에서 완강하게 싫다고 해서 집 박차고 장그래 손목 끌고 나와 자기 차에 태워서 그냥 공항 달려가는 한석율. 내가 어떻게든 할게 그래야. 나한테도 기회는 줘야지. 너 그냥 포기하라고 하지 마. 여기서 제일 먼 비행기표 달라고 하는 석율이 너무 불쌍해보여서 차마 뭐라 못하는 그래인데 왕복 표 끊냐구 하면 가는 것만 끊을 거라고 우리 어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웃어주는 석율이한테 그래는 그만하자고 주저앉고.
갑자기 트라이앵글로 넘어간 한석율.. 뭐야 이거 뭐야 여기 시발 성대리한테 까이고 빡쳐서 화장실에서 욕하다 나오니까 여기 원인터 아니잖아 씨발. 어디지 하고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녀도 다들 좀 이상한 애 보듯 쳐다보지만 한석율이는 지금 그거 신경 쓸 겨를이 없음. 그러다 저기 가는 윤양하 손목 턱 잡고 장그래애애 여기 어디야 함서 울상 짓는데 이새끼 뭐야 하면서 쳐냅. 그러다 이젠 진짜 울 기세로 훌쩍이는 한석율 면상이 퍽이나 맘에 든 윤양하. 가만히 보다가 안절부절 주위 둘러보는 석율이 데리고 자기 사무실 들어가서 꼬시고 우리 나라에 원인터가 있기는 있지. 근데 당신 거기 사원 아니라는데. 엥? 윤양하가 태워주는 차 안에서 또 불안해하면서 뭐야뭐야 하는데 진짜 자기가 알던 원인터 아니어서 또 울라고 눈물 올라오는 거 입술 깨물고 탄식만 하는 석율이. 거기다 대고 그냥 자기 집에서 살라 하면 그래도 돼요? 저 집 있는데 끄읍 집이 없어졌어요 가보니까 집이 없다구요 엄마랑 아부지도 전화 안 받구 끅끄읍 내가 그거를 얼마에 샀는데 내 오피스끅끅 오피스텔 내 카메라 내 컴퓨터 끄으읍 있었다는 거 다 사줘서 웬만큼 석율이 집 모양새 갖춘 데서 윤양하랑 둘이 나가 살아라 꼬실 생각으로 데리고 나온 건 맞긴 한데 생각 이상으로 한석율한테 빠져서 고생하는 양하랑 이제 약간 안 돌아가도 될 것 같은 석율이. 양하네 회사에서 첨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낙하산으로 꽂아주는 양하덕에 대리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그리고 나중에 자기네 세계로 다시 돌아가면 한 달 내내 양하 보고 싶다고 장그래 볼 때마다 울어제껴라
장백기든 무휼이든 입능욕 순수하고 내 의지가 아니고 난 진짜 궁금할 뿐이고 물음표 띄우고 있는데 듣는 사람은 죽을 맛이어서 한석율이든 이방지든 소리지르면서 울었으면 좋겠다 방지야 여기 좋아? 좋으면 좋다고 말해줘야 내가 알지. 방지야 너 지금 얼굴 되게 야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한석율 씨 괜찮아요? 괜찮은 것 같아요. 얼굴 보니까 아픈 것 보다는 좋아보이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좋아요? 한석율 씨는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느끼는 것 같아요. 맨날 방지랑 석율이는 네가 사람이냐며 울고불고... 나중엔 적응돼서 그런 말 할 때마다 더 느끼고
장백기 눈치제로인 거에 반해서 얘 눈치 늘어갈 때마다 울상되는 한석율. 회사 다니지 마 백기 씨. 난 백기 씨가 회사 다녀서 자꾸 남 눈치 보는 게 싫어 (=눈치 느는 게 싫어) 석율이는 또 눈치없게 그거 못 알아듣고 화악 얼굴 붉히고 절 그러케 생각하셧다니 큼큼 하는 장백기가 너무 좋아서 울 것 같음
장그래랑 한석율 사귀다가 헤어져라 그리고 다시만난 원인터 야 이 썅년아 니가 어디라고 여길 기어들어와 막말하면서 싸우다 눈 마주치고 묘한 기분..... 잘 지냈냐? 쭈뼛쭈뼛. 땅만 보다 고개 들면 헤어지고 한 달을 꼬박 꿈에 나타나 날 괴롭혔던 장그래가 그 때 그대로 날 보고 서있어. 아 씨발 어떡해 존나 예뻐. 다시 눈 맞아서 사귀는 래율
집착물 좋아... 무방 집착물... 애가 바보같이 집착하니까 봐줄만큼 봐주다 생업에 위협 갈 정도면 목에 칼 들이밀고 고마하라고 엄포 놓으면 울상으로 방지야 왜 내가 시러? 어 더 이상 그러면 싫어할 지도 몰라. 난 싫어하는 사람 목 베는 걸 좋아해 무휼. 미안해 방지야. 알았으면 관둬. (그건 시름) 목숨이 아깝지도 않아? 너너너너네가 베는 거라면… 그만 해라 진짜.
무명에서 나고자란 방지... 백성의 편에 선 분이 맘 돌리려고 사시사철 노력하다가 정도전네 패 만나구 머 장삼봉한테 수련 받은 건 그대로 아닐까 애초에 길선미 덕에 수련 받은 거잔아... 연향 보좌하는 길선미랑 가끔 거기 따라나섬. 완전 세자 취급 받고 자라겠지 무명의 수장을 어떻게 정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맘이다.. 하여튼 그러다 무휼이랑 검 부딪히게 돼라... 길선미랑 연향 보낸 뒤 혼자 처리하는 삼한제일검. 까치독사 일은 계속 했음 좋겠다 분이 꿈이 백성 어쩌구라고 하니까. 기억도 안 나지만 우선 살기 편하게는 해주려고. 그러다 길ㅌH미도 죽이고 뭐... 무휼 나중에 방지가 까치독사라는 거 알게 되면 울망한 눈으로 착한 사람이 왜 그런 데서 일 하냐고 묻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아니야. 무명이요? 아니, 까치독사. 하나하나 설명하기 귀찮아서 매번 자리 뜨는 방지. 나중에 이방원이랑 합칠 때도 땅새라는 이름은 여전할 테다. 거사에 분이가 관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방원 네에 도움 주는 방지. 못쓰겠다 싀발 어쩌구저쩌구 무휼이랑 눈맞아라 끝
석율재한 넘 보고싶다... 정구종수 추가해서... 기공과 또라이들/화학과 또라이들 타이틀 붙은 두커플 존나 재한아 우리 말고 또라이가 더 있대! 활짝 웃으며 찾아 간 탓에 슈퍼 또라이들이 합체하게 되었다,, 박정구 꺼지라고 하려 했는데 박종수가 막을 듯 형은 좀 가만히 있어. 너 누구라고? 한석율. 기공과. 아, 알아. 그 또라이. 너희도 또라이라고 소문났던데? 맞으니까 그렇겠지 뭐. 너 맘에 든다. 땡큐. 한석율은 소시오패스에 변재한은 악마를 숭배한다는 소문이 돌고 (둘 다 그거 아무런 신경 안 씀) 박종수는 마약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한 비밀로 퍼지고 박정구는 저번에 학교에서 화나서 하나 입원시키고는 아무도 못 건드림 (박정구만 신경 씀) 사실상 박정구가 존나 리얼보스 주머니에 스패너를 가지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아 아 아니 호위무사가 떨어질 순 없죠!
뭐? 방지도 쉴 때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다 공격받으시면 어쩌시게요?
그럼 그런 게지 뭐.
안 돼요. 방지랑 같이 가세요.
뭐?
방지야 조용히 하고.
언니 그건 조…
(눈치 줌)
조… 좋네! 그래요 오라비 같이 가!
그렇게 휴가를 같이 보내게 된다 아 졸려 힝
서귤종수 담배로 싸워라 담배 없다고 한석율 거 하나 빌려 피우는데 뭐 이딴 걸 피냐고 불 붙이자마자 버리고 가는 종수 떔에 야 시발 저걸 왜 버려 한 개비에 얼만데! 알빠여 시발 좆같은 거 피고 다니네 저게 담배냐 빼빼로냐 모양만 담배야 시발!
예쁜 거에 환장하는 한석율. 사람 사물 가리지 않고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장그래를 보고 빠내버리는데…. 장그래, 그래야, 너 진짜 예뻐. 장그래 너무 싫은데 아무 말도 못하고. 육체적 래율 정신적 율래
그래서귤....한석율 폰 비번은 장그래 생일이고 장그래 폰 비번은 한석율 생일인 거. 도어락 비번도 서로 전화번호 뒷자리 이래라
시닙즈 같은 집에서 같은 방에서 자게 되면 장백기나 장그래가 안영이 씨 여잔데... 우리랑 같이 자도 돼요? 하면 안영이는 내가 알파고 니네가 오메간데 뭐가 문제죠 하는 얼굴로 보고 한석율은 잘생긴 안영이든 여자남자 안영이든 나랑 한 방 한 침대서 자는 게 대체 무슨 문제야 난 게이 아니야. 하는 얼굴로 보고 잇을 것
아 정말 예쁜 거에 정신 못차리는 석율이. 몇 번이나 쓴 주제같지만 여튼 한석율 간수. 그리고 잡혀온 장그래.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누명이라며 열변을 토하는 장그래한테 대충 고개만 끄덕여주고 와 예쁘다 사람인가 우와 코 좀 봐 눈 좀 봐 우와아아아우 입술봐 세에상에 맙소사... 제 말 듣고 있어요? 아니. 아 좀! 그럼 탈옥시켜줘? 네? 무죄라며. 나갈래? ..네? 조건 있긴 있어. 나랑 같이 나가는 거. ... 간수가 그래도 돼요? 너 도와준다는데 말이 많다? 너 예뻐서 해주는 거야. 갈래, 말래? … 갈래요. 그럴 줄 알았어.
주량 시닙즈중에 한석율에 젤 셀 것 같고... 장그래>장백기>안영이 순으로 뻗겠다 안영이는 한석율 좀 알딸딸할 때 꼬꾸라져서 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자신있는 게 주량인데... 영이 씨 대체 못 하는 게 뭐야? 절레절레. 세 명 끌고 가는데 아녕이는 머 괜찮고 장그래도 좀 무겁지만 괜찮았고 장백기는 뎀잇 씨발 뭘 처먹었길래 이렇게 무거운 거야? 다 가슴무게지 끙차. 아 너희 집 어디야 빨리 말해. 미안한데 택시비는 지갑에서 좀 빼갈게.
집..집이요?집...아..삼..성동..
좋아 장백기 그 뒤를 말해 좋아 삼성동 어디.
우..리..집...
아 씨발 장그래 넌 어디야.
알잖아요,,
내가 어떻게 알아! 됐어! 안영이 너는!
(뻗음)
말을 말자. 그래 너흰 여기서 자. 나는 집에 가련다. 내일 보자 내 동기들.
연예인 한석율이랑 일반인 장그래. 티비도 인터넷도 뭣도 관심 없어서 한석율 못 알아보고. 한석율 되게 유명한... 아이돌! 장그래 알바하는 편의점에서 뭣 좀 사러 왔는데 다들 수군수군. 뭔지 모르는 장그래는 그냥 한석율 꽁꽁 싸매고 왔으니까 아 이 사람 혹시 범죄자인가?? 하고 불신의 눈초리로 보는데 계산하다 카드 꺼낸 석율이가 먼저
어… 음… 왜 그렇게 보세요?
아, 아닙니다. 8300원이요. 봉투 드릴까요?
아무 것도 아닌 게 아닌데. 내가 범죄자라도 되는 것 같아요?
(헉)
맞췄죠? 제가 독심술 좀 하거든요. 하하, 한석율이에요. 악수할래요?
왜… 왜 이러세요.
… 음, 나 몰라요…?
네. 제가 어떻게 알아요.
아, 세상에. 더 열심히 할게요…. 집에 가서 검색이라도 좀 해봐요.
일 하는 중에도 계속 생각하다 집에 가서 한 달인가 만에 컴퓨터 키고 느린 인터넷으로 석율이 이름 세 자 쳐보고는 경악하는 장그래. 와 유명하구나. 무대 영상도 찾아보고 사진 인터뷰 이런 거 다 찾아보고... 입덕해라... 한 달을 내리 앓다 또 찾아온 한석율. 보자 마자 선글라스 벗고 활짝 웃어주면 장그래 심장박살. 아, 오랜만이에요! 네..네..네...오...오랜만이에요... 이젠 나 누군지 알아요? ㄴㄴㄴㄴ네 알아..요... 그으리고… 말못잇 장그래를 앞에 둔 한석율. 혹시 저 좋아하세요? 네? 독심술 좀 한다니까요. 윙크 찡긋. 다음에 또 올게요. 다음에는 핸드폰 번호 알려줄게. 또 찡긋. 장그래 가슴은 콩닥콩닥 시발 내가 지금 무슨 말을 처한 거지. 아무 것도 안 사갔네. 아 젠장.
그래석율양하... 래율 사귀는데 윤양하 나타나면 일단 굳고 보겟지 아니 망할 장그래가 둘이야. 나중에 자초지종 듣고 장그래랑 윤양하 야 너 왜 왔어. 니 남친 면상이나 보려고 왔다. 내가 알아서 해. 연애까지 참견하지 마. 내가 쟤 꼬시기라도 한대? 너 왜 이렇게 날이 서 있어. 싸우면서 난리 치다가 그래가 먼저 석율이한테 윤양하랑 놀지 말라고 뭐라 그러고 윤양하가 옆에서 저 나쁜 애 아니에요 어쩌구저쩌구 하면 가만 듣고 있다가 몇 마디. 장그래. 네가 알다시피 난 존나 얼빠야. 그리고 여기에 예쁜 애가 하나 있든 둘 있든 상관이 없긴 한데…. 난 둘인 편이 좋아. 그치 양하야. 뭘 양하예요! 언제 봤다고 양하라고 부르는 건데요!
잘 사는 정구한테 주기적으로 오는 폭탄. 처음엔 일 년에 한 번이었다가 자꾸만 회수가 늘고 주당 한 번 꼴로 오기 시작하면 박정구 진짜 미칠 것 같구... 이효민 이효민 이효민! 씨발! 보낸 사람도 설명서같은 종이도 하나 없이....
개벽이 한석율 성준식 앞에서만 짜게 식는 거 너무 좋고.... 누구한테 회사 소개시킬 일 있으면 존나 방방 뛰면서 여기는 자원팀~!! 뫄뫄뫄뫄같은 직을 하고 아녕이가 근무하지 아!녕!이! 잘생긴 아녕이 여자남자 아녕이! 여긴 마부장님, 여긴 안과장님, 여긴 하대리님~ 여기가 바로 아! 녕! 이! 자리! 좋아좋아 넘어가자 여기는~ 철강팀~!!! 무려무려 장배끼가 근무하지!! 무슨 일을 하냐면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여기는 강대리님 자리 오 대박 정리되어있는 거 봐. 어후 정말 꼼꼼도 하셔라. 그리고 여긴 장배...끼.... 얘 요즘 뭐하고 다니길래 책상이... 넘어가자. 눈물겨워 못 보겠다. 여기는 여기는 대망의~~ 영업3팀! 다른 거 말고 영업 3팀!!! 나 너 우리가 사랑하는 장그래! 장예쓰! 여기는 우리 오차장님~ 여기는 우리 잘생긴 천과장님~ 여기는 우리 선배님... 김대리님 자리~ 그리고 이 자리가 무려 장그래! 예쓰쟝 자리! 내가 준 홍삼 안 먹고 그대로 있네! 아 장그래 진짜! … 위층으로 올라가자. 우선 우리팀. 섬유1팀. 여긴 내자리 저긴 성대리자리 끝 다음으로 넘어가자 끝 17층 가자
시닙즈 수련회 가는데 한석율 안영이랑 방 같이 쓰게 해달라고 바락바락.
아 우리 셋이 한 침대서 자구 안영이 혼자 잘 거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남자애 셋이랑 여자애 하나를 같은 방에 두니.
여자애애애? 잘생긴 안영이한테 무슨 망언이세요! 여자남자! 모르세요?
아 제발 석율아...
안영이한테 물어봐요!
그래. 영이야, 같은 방 쓰고 싶니?
어음… 아니요.
그렇대.
아녕이이이이이!!!
성대리 사과하는 법도 모를 것 같고 ㅅㅂ 사귀면서 잘못한 일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대리님이 뭘 잘못했고 전 어떤 대응을 했는데 대리님은 여기에 이런 식으로 반응하셨고 그럼 저는 화가 나겠어요 안 나겠어요? 나겠지. 잘못 했어요 안 했어요? 내가 무슨 잘못을 해? 아니 씨발 좀! 사과하라구요! 왜 그렇게 꽉 막혔어요!
미안하다고 해봐요.
미.... 친 새끼야
아 짜증나 아 진짜 악 아으아아아으아악!!!!
석율아.
네 또 뭐요 왜요
미..미...미...
사과하시게요? 예 예 해봐요
미.....미...미친 내가 뭘 잘못했다고!
씨발!
지네 빼고 다 커플인 줄 아는 래율 회식에서 러브샷 러브샷 지랄을 해도 다 받아주고 뽀뽀해 하면 해주지 뭐 하고 (한석율 혼자만) 해주고 (장그래 난리침 뺨에 했는데 소주로 가글함) 호텔 가면 다들 둘이 방잡아주고 아니 왜저러지? 그러게요. 근데 난 좋은 것 같아 그래야 베개싸움할래? 닥쳐 자 ..응... 슬픈 눈으로 이불 덮는 석율이.... 이 미친 사람들은 왜 침대 하나인 방으로 예약하는 거야 자꾸? 돈 아끼려고 별 짓을 다 하네! 그러게 딴 사람들은 다 한 사람당 한 침대던데... 근데 그래야 나 진짜 바닥에서 자야 해? 그래 맨 바닥 말고 이불 위에서 자게 해준 건 고마운데 난 침대에서 잘 권리가... 미안해 알았어 던지지 마 제발! 그래서 가끔 회식에서 에이 둘이 사귀잖아 소리 나오면 먹던 술도 내뱉고 우리 안 사귀는데요????????? 하하 농담도. 아니 안 사귄다고요!!! 그 때부터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좀 떨어져 지냅시다 하는데 도저히 못 견디는 한석율 한 시간에 두 번씩 장그래를 못 외치면 혀에 가시가 돋고 15층에 가지 못하면 발에 불이 붙는다.... 울면서 그래야 우리가 사귄다고 오해받는 게 그렇게 싫으면 그냥 사귀자 엉엉 워크샵 가서 같이 자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질색팔색 장그래 미쳤어요? 퇴사하고 싶어요? 고소합니다?
허억 방방무! 청부업자로 살다가 손 씻고 나와서 무휼이랑 사는데 방지때문에 무휼 죽을 뻔하고 방지 도망치듯 나와서 청부업자 일 할 때 같이 일했던 방원이한테 욕지랄,, 씨발, 나는 거기서 내가 멀어졌다고 생각했어. 그랬단 말이야…. 방지야, 내가 이럴 거라고 했잖아. 너랑 같이 있으면 무휼이 더 위험해진다고. 넌 걔한테 도움될 게 없어. 하지만 클리셰적으로 사실 사람을 보낸 건 방원이고... 죽지는 않게 하라며 미션 넣은 거 알면 총이든 칼이든 다 가지구 가서 죽이려드는데 또 비웃겠지 방지야. 내가 아니더라도, 걔는 너랑 있으면 팔자에도 없는 인생 살게 돼. 알지? 근데 또 사실은 방지랑 같은 인생 살아온 무휼. 여기는 여기대로 놀랐겠지 자기 때문에 방지 다칠 뻔한 건줄 알고. 짐 챙겨 나가는 것도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겠다. 방지야, 왜 그래, 괜찮아. 어르고 달래도 이만 갈면서 나는 너랑 있으면 안 돼. 하던 한 마디에 충격받아서 방지 찾으러 갈 생각도 못하는 무휼이랑 양쪽 상황 다 알면서도 아무 말 안 해주는 이방원.
방지 머리 긴 거 보고싶광광 상투 틀어올리고 관복 입고 싸우는 방지 제 앞에 데려다주세요 싸우다 떨어지고 헤지고 찢기는 관복에 그냥 밑단 잘라버리고 싸우고 욕하고
아 개병신같은 래율이 보고싶다 연예인 장그래 남친 일반인 한석율 트위터에서 장그래 연인버전 개인봇 해주고 캐입 쩐다고 유명해져라
감성 터지는 영화 보다가 광고가 너무 감동적이라는 핑계 대고 울음 터뜨리는 백율 장백기 휴지로 눈만 꾹꾹 누르는데 한석율 광고를 왜 저렇게 감동적으로 만들었냐는둥 내가 울고 싶어서 우는 게 아니라는둥 소리지를듯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하는 래율 석율이네에서 완강하게 싫다고 해서 집 박차고 장그래 손목 끌고 나와 자기 차에 태워서 그냥 공항 달려가는 한석율. 내가 어떻게든 할게 그래야. 나한테도 기회는 줘야지. 너 그냥 포기하라고 하지 마. 여기서 제일 먼 비행기표 달라고 하는 석율이 너무 불쌍해보여서 차마 뭐라 못하는 그래인데 왕복 표 끊냐구 하면 가는 것만 끊을 거라고 우리 어쩜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웃어주는 석율이한테 그래는 그만하자고 주저앉고.
갑자기 트라이앵글로 넘어간 한석율.. 뭐야 이거 뭐야 여기 시발 성대리한테 까이고 빡쳐서 화장실에서 욕하다 나오니까 여기 원인터 아니잖아 씨발. 어디지 하고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녀도 다들 좀 이상한 애 보듯 쳐다보지만 한석율이는 지금 그거 신경 쓸 겨를이 없음. 그러다 저기 가는 윤양하 손목 턱 잡고 장그래애애 여기 어디야 함서 울상 짓는데 이새끼 뭐야 하면서 쳐냅. 그러다 이젠 진짜 울 기세로 훌쩍이는 한석율 면상이 퍽이나 맘에 든 윤양하. 가만히 보다가 안절부절 주위 둘러보는 석율이 데리고 자기 사무실 들어가서 꼬시고 우리 나라에 원인터가 있기는 있지. 근데 당신 거기 사원 아니라는데. 엥? 윤양하가 태워주는 차 안에서 또 불안해하면서 뭐야뭐야 하는데 진짜 자기가 알던 원인터 아니어서 또 울라고 눈물 올라오는 거 입술 깨물고 탄식만 하는 석율이. 거기다 대고 그냥 자기 집에서 살라 하면 그래도 돼요? 저 집 있는데 끄읍 집이 없어졌어요 가보니까 집이 없다구요 엄마랑 아부지도 전화 안 받구 끅끄읍 내가 그거를 얼마에 샀는데 내 오피스끅끅 오피스텔 내 카메라 내 컴퓨터 끄으읍 있었다는 거 다 사줘서 웬만큼 석율이 집 모양새 갖춘 데서 윤양하랑 둘이 나가 살아라 꼬실 생각으로 데리고 나온 건 맞긴 한데 생각 이상으로 한석율한테 빠져서 고생하는 양하랑 이제 약간 안 돌아가도 될 것 같은 석율이. 양하네 회사에서 첨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낙하산으로 꽂아주는 양하덕에 대리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그리고 나중에 자기네 세계로 다시 돌아가면 한 달 내내 양하 보고 싶다고 장그래 볼 때마다 울어제껴라
장백기든 무휼이든 입능욕 순수하고 내 의지가 아니고 난 진짜 궁금할 뿐이고 물음표 띄우고 있는데 듣는 사람은 죽을 맛이어서 한석율이든 이방지든 소리지르면서 울었으면 좋겠다 방지야 여기 좋아? 좋으면 좋다고 말해줘야 내가 알지. 방지야 너 지금 얼굴 되게 야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한석율 씨 괜찮아요? 괜찮은 것 같아요. 얼굴 보니까 아픈 것 보다는 좋아보이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좋아요? 한석율 씨는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느끼는 것 같아요. 맨날 방지랑 석율이는 네가 사람이냐며 울고불고... 나중엔 적응돼서 그런 말 할 때마다 더 느끼고
장백기 눈치제로인 거에 반해서 얘 눈치 늘어갈 때마다 울상되는 한석율. 회사 다니지 마 백기 씨. 난 백기 씨가 회사 다녀서 자꾸 남 눈치 보는 게 싫어 (=눈치 느는 게 싫어) 석율이는 또 눈치없게 그거 못 알아듣고 화악 얼굴 붉히고 절 그러케 생각하셧다니 큼큼 하는 장백기가 너무 좋아서 울 것 같음
장그래랑 한석율 사귀다가 헤어져라 그리고 다시만난 원인터 야 이 썅년아 니가 어디라고 여길 기어들어와 막말하면서 싸우다 눈 마주치고 묘한 기분..... 잘 지냈냐? 쭈뼛쭈뼛. 땅만 보다 고개 들면 헤어지고 한 달을 꼬박 꿈에 나타나 날 괴롭혔던 장그래가 그 때 그대로 날 보고 서있어. 아 씨발 어떡해 존나 예뻐. 다시 눈 맞아서 사귀는 래율
집착물 좋아... 무방 집착물... 애가 바보같이 집착하니까 봐줄만큼 봐주다 생업에 위협 갈 정도면 목에 칼 들이밀고 고마하라고 엄포 놓으면 울상으로 방지야 왜 내가 시러? 어 더 이상 그러면 싫어할 지도 몰라. 난 싫어하는 사람 목 베는 걸 좋아해 무휼. 미안해 방지야. 알았으면 관둬. (그건 시름) 목숨이 아깝지도 않아? 너너너너네가 베는 거라면… 그만 해라 진짜.
무명에서 나고자란 방지... 백성의 편에 선 분이 맘 돌리려고 사시사철 노력하다가 정도전네 패 만나구 머 장삼봉한테 수련 받은 건 그대로 아닐까 애초에 길선미 덕에 수련 받은 거잔아... 연향 보좌하는 길선미랑 가끔 거기 따라나섬. 완전 세자 취급 받고 자라겠지 무명의 수장을 어떻게 정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내맘이다.. 하여튼 그러다 무휼이랑 검 부딪히게 돼라... 길선미랑 연향 보낸 뒤 혼자 처리하는 삼한제일검. 까치독사 일은 계속 했음 좋겠다 분이 꿈이 백성 어쩌구라고 하니까. 기억도 안 나지만 우선 살기 편하게는 해주려고. 그러다 길ㅌH미도 죽이고 뭐... 무휼 나중에 방지가 까치독사라는 거 알게 되면 울망한 눈으로 착한 사람이 왜 그런 데서 일 하냐고 묻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 아니야. 무명이요? 아니, 까치독사. 하나하나 설명하기 귀찮아서 매번 자리 뜨는 방지. 나중에 이방원이랑 합칠 때도 땅새라는 이름은 여전할 테다. 거사에 분이가 관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방원 네에 도움 주는 방지. 못쓰겠다 싀발 어쩌구저쩌구 무휼이랑 눈맞아라 끝
석율재한 넘 보고싶다... 정구종수 추가해서... 기공과 또라이들/화학과 또라이들 타이틀 붙은 두커플 존나 재한아 우리 말고 또라이가 더 있대! 활짝 웃으며 찾아 간 탓에 슈퍼 또라이들이 합체하게 되었다,, 박정구 꺼지라고 하려 했는데 박종수가 막을 듯 형은 좀 가만히 있어. 너 누구라고? 한석율. 기공과. 아, 알아. 그 또라이. 너희도 또라이라고 소문났던데? 맞으니까 그렇겠지 뭐. 너 맘에 든다. 땡큐. 한석율은 소시오패스에 변재한은 악마를 숭배한다는 소문이 돌고 (둘 다 그거 아무런 신경 안 씀) 박종수는 마약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한 비밀로 퍼지고 박정구는 저번에 학교에서 화나서 하나 입원시키고는 아무도 못 건드림 (박정구만 신경 씀) 사실상 박정구가 존나 리얼보스 주머니에 스패너를 가지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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