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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8

ㄱㅏ가 2016. 8. 13. 13:38
장그래 등쳐먹으려고 접근했다가 코 꿰어서 인생 망하는 한석율

양하유성 오메가같은 알파랑 알파같은 오메가 다니면 유성이 오메가 페러ㅗ몬 다 윤양하 건줄 알고 윤양하 사람들이 그러는 거 알아서 빡침 적당히 해. 최유성. 니미 이게 내 맘대로 되냐. 여기도 빡침.

서럽게...우는...최유성.... 사랑받고 싶어요. 끅끅대면서 울어도 달래줄 사람 하나 없고...... 신우야 보고싶어 (기승전신우)

양하유성 유성이 물적으로 서포트해주는 윤양하…. 그리고 왠지 자꾸 떨어지는 최유성. 윤양하의 입김이 배후겠지만 최유성은 암 것도 모르고 떨어져 올 때마다 입 꾹 닫고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할 것…. 죄송해요. 죄송할 짓을 하지 말아야지. 이게 몇 번째야. 그냥저냥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무덤덤하게. 양하는 애초에 최유성 피아노 치게 해주려고 후원한 거 아니니까.

무휼 큰 상처는 아니 뭐 이것쯤이야 하고 막 종이에 손 베이고 문에 새끼발가락 찧고 그런 건 으아아아악 손에 피 피 할머니이!!! 나 피나!!! 하면서 울망울망 달려갈 것 같음

정구지훈... 유지훈이랑 자기를 동일시하고 너도 나와 똑같다며 안심하는 박정구 지훈이 죽으려고 하겟다 하지 말라고! 바락바락 악 쓰는데 더 몰아붙이는 박정구 내가 틀린 말 했어? 유지훈 소리치다가 울기 시작하면 그제야 내버려두고 혼자 나와서 한숨. 씨발 내가 왜 그랬지.

박종수 몸에 좋은 거 챙겨먹는 게 보고십군 한석율 홍삼 뺏어먹고 보약지어먹고 한석율 존나 얼척없음 아니 박종수 씨 약을 끊으시면 그런 거 안 처드셔도 몸이 좋아져요 담배를 끊든가!

필모즈 재한 석율 정구 종수 엠쓰리 김지웅 이렇게 같은 동아리 들어라 존나 이상한 동아리 그냥 구색만 맞추려고 이름 지은 부.. 다 자기 할 일 하는. 부이름 아무도 내기 싫어하다 만장일치러 한석율이나 되고.. 뭐? 야 동아리 이름이 왜 내 이름이야 너희 왜 내 이름 팔아먹어 시발 야 잠깐만!!! 훌쩍훌쩍. 동아리 소개에 "아무 것도 안 하고 시간을 축내는 동아리이지만 돈이 많아서 폐부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써잇고 신입부원 올 때마다 사격하던 엠쓰리 씨발 꺼져!!!! 소리질러서 도대체 부원이 늘지 않음. 다들 만족중. (의불결정체오짐)

아 존나 필모즈 밴드라니 너무 폭삭 망해버린다... 변재한 드럼치다가 드럼스틱 부숴먹고 씨발년들아 내가 밴드 들어왔지 베이비시터 시켜달랬냐? 하고 씩씩대면서 나가고 박정구 눈치보다가 그냥 나가고 엠쓰리 낄낄대면서 야 니네 꼴 존나 웃기다 진짜 엄마잃은 애새끼들 낄낄 하는데 옆에서 키보드 김지웅이랑 베이스 한석율만 시무룩

삼각관계 시발 양하☞지웅☞석율☞양하 (시발) 김지웅 전남친 윤양하... 룸메 율웅.. 가끔 찾아와서 하는 말이라고는 지웅이 잘 챙겨줘. 지웅이 지웅이 타령하는 윤양하 빡치는데 안 올까봐 뭐라 할 수도 없고 울망울망... 맨날 술에 취해 뻗어가지고 하는 말은 똑같음. 지웅아 걔는 널 좋아하는 걸까? 그럼요 형. 아까 저한테 문자도 왔어요. 집 앞에 있으니까 잠깐 나와보라구요. 또 별 시답잖은 말만 하려고 했겠죠. 형은 걔한테서 절대 못 들을 말 같은 거요. 또 내일이면 기억 못하고 멍청하게 자기 보면서 함박웃음 지을 한석율 머리카락만 쓸어 넘겨주면서 또 우는 김지웅

다이어트 한다고 방울토마토로 아침점심저녁 먹는데 하루 세끼에 5kg 다 먹은 김지웅. 형 나 왜 살이 안 빠질까? 지웅아 지금 몰라서 묻는 거야?

서후유성 레슨 진짜 애 손에 감각 없어질 때까지 시켜조라 손 끝부터 마디 시뻘개져서 죄암질 하고 있으면 한 번 더 치라고. 이제 음이 기억 안 나도 몸이 기억하는 계이름 ㅅㅂ

무휼은 맨날 암살같은 거 시달리는데 방지는 안 그런 게 보고싶군 무휼은 웬만하면 살려두니까 산 사람들이 쟤 죽여야 한다면서. 다음엔 또 공격할 거라고 자꾸 자객 보내는 거. 그에 반해 방지는 살려두지 않아서 자객 불러야 할 사람들은 이미 땅 밑에 고이 잠들어 계시다

윤도혁규
레지 이제 막 끝내셨다고요?
… 예.
펠로우?
네.
여기는 왜 왔어요, 거기 좋은 덴데. 돈도 여기랑 비교도 인 되는데?
딸…, 때문에.
아, 결혼하셨어요?
그건 아닌데요….
미안. 좀 사적인 질문이 많았네. 신경외과죠?
네.
… 딸 이름이 뭐예요?
… 미나요.
임미나?
그렇게 되네요.
… 그래요, 그럼 내일 봅시다. 오늘은 그냥 얼굴만 보려고 한 거니까, 그냥 가셔도 돼요.

내가 취향이 참 독특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방작가님도 참, 독특하시네.
야 수진아. 들었어? 나 고백받았나봐. 조또라이한테. 자살할까. 군대를 다시 갈까.
걔는 거기까지 쫓아 갈 걸.

무휼혁규 절대 못 챙겨줄 것 같음 자립심 강한 혁규
밥.. 먹었어요?
네.
아. 선생님 혹시... 이번 주 주말에 뭐해요.
이민가요.
? 병원은 어떡하고.
다닐 겁니다.
이민을 가는데요????
네.
아.. 예.. 그건 제쳐두고.. 내일 아침에 시간 좀 내주실 수 있어요?
딸이랑 약속 있습니다.
애 학교 안 보내요? 아니 그 전에 병원은 어쩌고
이민 갈 문제로요.
아니 그놈의 이민이 뭐라고
저기 꿰메는 데 방해되니까 입 좀 닫아주실래요? 아프지도 않으세요?

그래서귤 그래명수 광광 ㅎㅔ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한석율한테 미련 남아서 자기도 모르게 한석율 닮은 명수한테 끌리는 장그래 가끔 아 맞아 얜 한석율 아니었지 하는 순간들이 오면 좀 현타 오겠지 현장이나 사무직 무역같은 데 대한 명수 태도나 기호 같은 거 보면... 근데 자기 이름 불러주면서 웃는 게 빼박 한석율 꼬락서니라서 이 짓도 그만두지 못하는 장그래

율정.... 박정구한테 오로나민씨 사주는 한석율 (대체) 박정구 뭐야 시발 왜 탄산이 드러가있어 맥주냐 ㅅㅂ 하면서 너무 싫은데.. 한석율이라 안 마실 수도 앖고.. 해서 꾸역꾸역 원샷 하는데 그거 보고 좋아하는 줄 안 한석율 1일1병 가져다놔서 절연할까 고민하는 박정구

리얼 조건명수는 빨리 썸타세요 사무실에서 보이는 이상한 분위기 명수진 안 사귀는 걸로 리얼친구. 은혜 맨날 수진이한테 속닥속닥 아니 언니 저기 분위기 이상하지 않아요??;;; 건감독님 취향이신가 연애물 찍어서 진짜 연애를 하고싶으신가... 아니 그러면 수진언니도 있읍읍 (수진이 입막음) 야 조용히 해. 우리 찍히는 것보다 명수 찍히는 게 낫지. 아... 그건 그렇네요. 근데 저기 기류가 찍힌 기류가 아니라니까요? 저거 완전 연애읍읍

약하고 키스하는 서귤종수 나 저커플 너무 좋음 종수 눈 뜨고 키스할 것 같아 몽롱하고 붕 뜨고 제대로 초점도 안 맞춰지는데 힘 안 들어가는 종수 손이랑 목 잡아주고 들이대는 석율이는 눈 감고 잇을 것 같다 그러다 눈 뜨겠지 축 늘어진 종수 살아있나 확인하려고.. 누워서 느리게 웃음 터뜨리는 종수한테 약 입으로 안 해서 다행이라고 입맛 다시는 한석율. 그랬으면 나도 약 할지도 모르잖아.

윤리쌤 유지훈.. 윤리 시간마다 처 자는 한석율. 유지훈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어떻게도 안 함. 자꾸만 한석율 자요! 하는 소리가 들리지만 가만히 타이르겠지. 냅둬. 지가 안 듣는다는데 무슨 소용이야.

진배석율(급기야...!!!!!!) 맨날 명수네 집 갔다가 동갑 진배랑 눈 맞은 석율이. 한석율 진배 만화도 읽어봤을 듯 히트작 많으니까...
아 나 이거 단행본 집에 있는데.
진짜요?
그럼요. 초판 한정 부록에 작가 친필 싸인 500개인가 들어있었잖아요, 나 그것도 있어요. 근데 이 집에는 그 싸인이 되게 많네요. 팬이신가?
아 쟤가 작가라서 그래.
뭐?
쟤가 그 책 작가야.
난 대체 이 커플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접는다.

양하유성 너무 좋아.... 아저씨. 아저씨가 지금 저한테 바라는 건 결과가 아니라 기적이에요. 그럼 기적을 일으켜. 못 할 게 뭐야.

전 정말 무휼이 방지야 하고 부르는 게 너무 좋습니다 무휼이 방지 팔베개 해주고 잣음 좋겠구요 방지가 무휼 팔베개 해주고 잤음 좋겠구요 무휼이 방지 엎어치기 하는 것도 보고싶구요 팔베개 해준 다음 날 팔 아프다고 징징대는 무휴리도 보고싶습니다 무휼 잘 때까지 부채질 해주는 방지랑 검 대련해주는 방지랑 무휼 머리 땋아주는 방지랑 현대 무방이랑 소꿉친구 무방도 보고싶구여

할 거 다 하고 안 사귀는 방방... 무휼이 둘 하는 말 듣고 둘이 사귀나보다 했는데 다음에 둘이 커플링 얘기 하길래
에이 그래도 방지는 운동하잖아요. 반지는 목걸이로 거는 게 낫지 않나?
그런가?
응. 방지야, 근데 형은 손에 끼는 걸 더 좋아하던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엥? 둘이 사귀잖아.
무슨 소리야. 우리 안 사귀어 무휼.
… 뭐?
노발대발 그 짓을 하고도 안 사귀는 게 말이 대여! 네가 어려서 그런가보구나. 우린 그냥 윈윈이야. 인조이라고. 인조이가 어딨어요!!

으윽 무방떡... 오라비 어딨어~ 하고 갑분이나 분이가 찾아오면 무휼 입 틀어막고 떨리는 목소리로 어… 어~ 오… 오라비 여기 있어! 말하는데 움직이려고 했다가 리얼 ㅁㅓ리채 잡고 싸워라 염병할 년아 내가 움직이지 말렜지 ㅅㅂ 아니 니가 그러고 있는데 어떻게.. 방지야 나는 정말 어쩔 수 없었어. 옘병 뭘 어쩔 수 없어 내가 지금 이러는 것도 존나 어쩔 수 없는 거다 (칼꺼냄) 자 잠깐 방지야

래율 바둑둬라 살면서 바둑 안 해본 한석율 자꾸 지다가 판 엎고 씩씩대면서 나가고

전에 혁규랑 같은 병원에서 일했던 정윤도/지금 임혁규 괴롭히는 상우/씨발 전근갈까 임혁규.. 간만에 혁규 불러서 말 좀 나누나 했더니 자꾸 환자 보호자 한 분이 자기 괴롭힌다고 뭐라 그러겟지 나쁘다.. 어떻게 괴롭히는데. 선배, 이게 그냥…. 왕따 수준이 아니에요. 술 들이부은 것부터 얘기하면 왜 신고 안 하냐고 묻는데... 우리 병원 어딘지 몰라서 그래요? 이름이 뭔데. 병원? 너 괴롭히는 애. … 김상우. 김상우?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 헐 미친. 그리거 회사에서 뛰쳐나와서 의사하기 전에 일하다 악질로 소문난 애라는 걸 기억하고,,,,,, 자기 병원으로 오라고 빽빽. 거기 돈 엄청 많이 주잖아요. 난 이제 애 딸린 아빠고. 야 부족한 건 내가 줄게. 어떻게 그래요. 아 됐으니까 오라고!

백기 앞에만 서면 말문 막히는 짝사랑 한석율... 장백기 다른 애들이 한석율 되게 깝친다고 개벽개벽이 해도 그런 사람 아니잖아... 하면서 혼자 갸우뚱. 얌전하던데. 뭐어?? 한석율 걔가? 너 돌았어? 근데 또 가면서 장백기 못 보고 자기 친구 쫄래쫄래 따라가서 헤드락 거는 건 또 쟤네 말이 맞아보이고. 나를 싫어하나. 눈새 장백기.

윤도석율 양말 쇼핑 가라 둘 다 디자인 엄청 신경 써서 한석율은 똑같운 무늬로 넥타이까지 한 쌍. 정윤도는 한 켤레에 몇십만원 짜리 양말 사대고

조직물 준율 둘이 잡임한다고 난리치고 대리즈 갈라해서 섬유팀 커플 위장하고 잡임하는데 석율이 전날 밤에 동기 모여서 꺼이꺼이 울고 내가 씨발 가위바위보 햇냐고오오 씨벌 현장에서 손 잡고 걸어갈 때도 계속 울상 눈물 그렁그렁이라서 야 누가 보면 내가 너 납치하는 줄 알겠다 시발 웃어봐 좀 죽고싶냐? 손 깍지 끼고 범인 자기네 앞으로 지나가면 존나 뽀뽀하는 척 하는데 그러고 석율이 화장실 가서 주저앉아 울고 어헝헝 씨발 내가 왜 이 짓을 해야 해 엄마 아부지 아저씨이이이이으어어어어엉

아니지 달동네 사는 정구랑 저 밑에 잘 사는 부자동네 살던 이효민. 효민이 중학생 때 가출해서 평생 안 하던 동네 구경이나 하고 있자니 어느새 정구네 집 앞까지 와버리고. 못 사는 동네라는 건 그냥 봐도 알 수 있는데 그냥 저 집은 새벽 3시까지 불 켜고 뭐하나 궁금해서 문 쾅쾅. 누구냐고 하면 어두워서 잘못 두드렸다 하면 되지. 하면서 계속 쾅쾅대는데 안에서 나온 건 의외로 제 또래. 로 보이지만 5살 넘게 차이나겠지. 누구세요. 아, 죄송합니다. 이거 제가 길을 잃어가지고~ … 아파트 단지 저 밑에 있어요.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못 사는 애 아니라는 거 알아챈 정구 그러고 그냥 문 닫아버리는데 효민이 혼자 서서 벙쪄가지고. 쟤한테서 화약 냄새 났는데.

한석율 대구에서 대학 다닐 때 주변에 부자친구 존나 만앗을 것 같고 ㅋㅋ... 야 놀러가자 바다 가자! 엥? 나 차 안 가져왔어. 내 차 타고 가. 해서 갔는데 씨발 이게 람보르기니네.

할리킹 양웅 리얼이라니까요 클리셰돋게 동거.. 먹는 거 입는 거 사는 거 적응 못하는 지웅이

올림픽 보는 육룡즈가 보고싶군요...
양궁 보면서 성계리: 저걸 왜못하지
펜싱 보면서 무방: 저걸 왜 못하지
그걸 보는 분이: 아 좀 그만들좀 해요 경기 좀 보자

커뮤뛰는 래율 존나 막던짐 맨날 지같은 애만 내는 한석율 멀티러 맨날 지보다 조용한 애만 내는 장그래 글러 둘이 앤오 (진짜 막던짐) 선커맺자고 징징대는데 야근할 거라면서 쳐냄 그럼 메신저로 뉴썰을 보내주고 읽고 지도 보내준다 일을 하란 말이야 일을

땅분남매 포지션 바뀌는 거 너무 씹덕하다 어렸을 때 누가 괴롭히면 분이가 쫓아줬을 텐데 땅새가 방지 되고 방지가 삼한제일검이 되면 분이를 구해내는 건 방지겠지. 내가 너 구해낼 거야, 백 번이든, 천 번이든.

여장떡이라는 건 원래 존나 안 어울리는 게 묘미 아니에요?? 화장 떡지고 가발 벗겨지고 땀때문에 스타킹 안 벗겨지고 그런 게 아니에요?? 여장떡 무방 여장은 무휼이 해라 연희가 웬만큼 해줘서 못 볼 꼴은 아닌데 떡대가 장난없음 하여튼 여장떡 힘내라 중간에 빡친다고 스타킹 찢고 난리날 듯

흐콰방지 무명에 들어가고 만다. 정도전 편에 붙지 말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그럼 나는 어찌하면 되냐며 주저앉지만 무명이 있다는 연향의 한 마디에 길을 바꿔버린다 넓게는 정ㄱ안군까지 같은 편으로 만들어버리고...

무휼방지는 일상 비디오 찍어줘라 24시간 하루 온종일 둘이 같이 있으면서 비디오 찍어줘라 양심이 있으면 스벌 사람 인생을 이따구로 만들어두고 그런 것두 안 찍어주냐 하여튼 아침형인간 무휼이 먼저 일어나서 카메라 들고 슬금슬금.
방지야 일어나.
꺼져.
일어나.
꺼지라고. 나 어제 5시 반에 들어왔어.
분이 아가씨 왔어.
뭐? (벌떡!) 분이야!
뻥이야.
진짜 진득하게 집에서만 놀면서 찍어라 티비 보고 낮잠 자고 운동하고 책 보고 밥 먹고..... 저는 플라토닉을 지향합니다 시발... 마지막에 잘 때는 방지가 무휼 찍어줘라 무휼이 더 일찍 자니까. 계속 무휼 자는 거 머리 귀 뒤로 넘겨주거 뒤척이면 토닥여주고 방지야아 잠꼬대하면 나 여기 있어. 하고 꼭 껴안아주고. 동 틀 때까지 그러고 있다가 창 밖에 주황빛 나기 시작하면 그제야 무휼 옆에 눕고. 잘자. 30분 이따 무휼 깨겠지....

무휼방지... 방지 분이한테 요리 배워서 주말에 한다고 주방에서 난리쳐라 무휼 자다 깨서 방지야 뭐해? 하는데 헉 넘 귀여워 우리 방지가 요리를 하고 있어! 클리셰로 백허그하면 이방지 정색 놔라 형 지금 칼 들고 있다. 다른 사람이면 에이 하고 넘어갈 텐데 삼한제일검의 식칼은 너무 무서워서 가만히 식탁에 앉아 아침 식사를 기다리는 무휼

삼봉 죽고 난 뒤에 연향에 기대어 살아가는 방지 보고싶음이다... 어디 머물 곳이 없겠습니까. 으으 연향 조직에 들어오라 해도 싫다고 손사레 아무리 그래도 무명을 도울 수는 없다고. 난 무명의 수장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아니라 내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니 그런 말씀 마시라며. 그냥 그렇게 집 하나 얻어 살아라 돈은 강창사 일을 계속 하든 다른 사람을 죽이든 어떻게든 하겠지 개경 최고의 강창사 어디 안 간다고 새로 만난 아이와 새로운 곳에서 공연 한다 해도 돈을 가득 모이는데 자꾸 갑분이 이름 부르게 되고. 그리고 오랜만에 먼지 쌓이기 시작한 까치독사 시절 옷을 꺼내보면서 무명의 도장이 찍힌 칼 한 자루만 쥐고 왜구 썰러 다니겠지.. 몇 년 전에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던 까치독사 이야기가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기 시작하면 무휼이든 분이든 갑분이든 방지 찾으려고 해주라 제발....
아이 하나가 삼한제일검 이방지 알아보면 웃으면서 비밀이라고 해조라 방지 후에 이방지 말고 땅새라는 이름으로 다시 살아갔으면.. 대업의 흔적... 삼봉이나 방원과 나누었던 서찰같은 것들이 보이는 날에는 누구든 이방지가 누구냐 물어보겠지 자기들이 아는 이방지는 길태미를 죽였던 삼한제일검밖에 없었을 테니까. 땅새 또 강창사 일 할 때마냥 실실 웃으면서 모르십니까? 삼한제일검 이방지. 하지 안을까 얘 강창사 일 할 때만 봐도 눈 똑바로 뜨고 자기자랑함 그러니까 삼한제일검 얘기 하면서도 남 얘기 하듯이 좋은 얘기만 번지르르한 얘기만. 어떻게 그렇게 잘 알어? 한양 최고의 강창사 어디 가겠습니까? 듣고 있던 사람들 그럼 지금은 어떻게 됐냐 물으면 좀 우울해진 얼굴로. 잘 모르겠다고, 그건 제 귀에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아 리얼 그래서귤 양하지웅 빨리 더블데이트 해주세요 중간에 장그래 김지웅 윤양하 한석율 붙어먹어라 그런 대로 잘 놀 듯 윤양하는 김지웅 닮아서 잘 치대는 한석율 싫지 않고 장그래는 한석율 닮아 안 치대는 김지웅 싫지 않고. 에에 오늘은 서로의 사랑 확인 타임으로 이렇게 붙어다니겠습니다 즐거운 데이트 되십쇼 하고 저렇게 떨어져서 가는데 정말 너무 잘 노라라...
집에 가서 양웅 김지웅 존나 뚱하게 코코아 마시면서 형 좋았어요? 완전 재미있어 보였어요. 아 그래 그래 좋았어 엄청 좋았지. 그러면서도 애 토닥여주는 윤양하. 어깨 토닥이다가 갑자기 꾹 붙잡고 그러는 너도 꽤 즐거워 보이더라. 아 아니 형 저는 그렇게 재미있지.. 형!!
그리고 래율... 서로 양웅 칭찬하기 바쁘고... 야 윤양하 봤냐 존나 로맨틱했어 나 어디 데려갔는지 알아? 걘 사람 다룰 줄 아는 애야 내가 봤을 때는 김지웅 걔 고생 좀 할 거야. 아 네. 석율 씨는 지웅 씨 봤어요? 아 제가 저녁 샀을 때 뭐라고 했는지 들어야 하는데. 뭐? 야 장그래 너 너무 걔 얘기만 한다? 한석율 씨는 뭐 달라요? 아니 그..렇네. 장그래 사랑해. 저도요.

석율: 다음생에는 혼자 사는 부자의 애완동물로 태어나고 싶어...
백기: ? 전 애완동물 필요 없어요.
석율: 왜 그렇게 당당한 거야...

영이: 한석율 씨는 뭐 되고 싶은 거 없어요?
석율: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직업.
영이: 부자 부인같은 거요?
석율: 좋네. 넓으면 피곤해지니까 난 한국 제일 부자 부인이 되겠어.
영이: 하하.. (뭐라는 거야..) 장그래 씨는요? 하고 싶은 거 없어요?
그래: 한국 제일의 부자요....
영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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