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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2

ㄱㅏ가 2016. 7. 24. 03:53

뚝뚝 울면서 너는 네 주군을 지키고 나는 내 주군을 지키겠다고 무휼한테 소리치는 방지...ㅠㅠ 말이 지킨다지 사실 이별선고고 둘 다 그걸 아니까 무휼 뭐라고 말 하려다가 방지 우는 거 보고 말문 턱 막혀서 그냥 뒤돌아서 가버렷으면... 알았어, 방지야. 나는…, 내 주군을 지킬게.

삼봉방지 삼봉 죽고 홀로 살아갈 방지를 생각하면 인생 우울함 게다가 자살도 안 하고 계속 혼자 살아있었다니. 방지 자살하려고 했는데 그 때마다 죽지도 못해서 나는 죽을 명줄이 아닌가보다 하고 결국 체념하고 살아가는 방지

삼봉방지 현대 방지야 나가자 해서 비장한 각오로 나가면 계속 맛집 찾아다니는 게 보고싶다 맨날 공책 하나 들여다보고 심각하게 있어서 하루는 뭔지 펴보면 가야할 맛집들 적어놓고 방지가 맛없단다 나는 괜찮은데 방지가 싫단다 나는 좋은데 방지가 느끼하단다 나는 딱이었는데 무슨 싫다고 적어놓은 게 없어서 보면 꼭 자기가 편식쟁이 된 기분일듯 음식점에 갈 때는 혼자 가십시오! 허허 가서 무슨 일이라도 나면 책임질 테냐 허허 아니 그건...

석율이랑 정구 주말에 집에 모여서 애들 비니 떠줘라 변재한 엠쓰리 박종수. 넌 그런 애들이 뭐가 이쁘다구 이런 걸 다 해주냐. 꼭 이뻐냐 해줘? 그냥 내가 좋으니까 해 주는 거지. 형 대바늘 어떻게 잡는 지도 모르지? .. 에이씨, 알아. 냅둬, 나 혼자 할 거야. 박종수 방에서 약 지잉지잉 가는 소리랑 가끔 에취! 하는 소리 들리면 마스크라도 사줄까 싶은데 박정구가 약하는 새끼 마스크 사줘봤자 저거 다 쟤 코로 들어갈 텐데 뭐. 그래서 아 그건 그렇지. 하여튼 둘이 비니 세 개 떠서 애들 가져다줘라 엠쓰리 아 존나 병신같네 하고도 그거 맨날 쓰고 다니고 변재한은 의심쩍은 눈초리로 받았다가 일주일정도 후에 넷타이 하나씩 들고오겟다 메모에 고맙다고 적어서 ㅋㅋ 한석율 허허 이맛에 봉사하지. 박종수는 씩 웃고 형 내가 효도할게 좀만 기다려. 20억이야. 쟤 뭔 소리야? 일 저지르는 거 아니야? 냅둬 우리집이 일 저지르는 게 뭐 흔치 않은 일도 아니고. 형이 제일 먼저 했어 소년원; 아니까 이러지 병신아. 하여튼 사이좋은 생활하는 다섯명

석율방지 현대로 쫓기는 생활하는 율방 시발 회색 후드 뒤집어 씌워주고 방지야 조심해. 한 마디 하고 가는 석율이. 양쪽이 다 고장나 아무 것도 안 나오는 이어폰에 연결 된 배터리 부족으로 꺼진 핸드폰. 하얀 볼캡 위에 뒤집어 쓴 회색 후드. 방지 역할이 어그로 꾼ㅇㅣ라 사람 모여있는 데서 조용히 노래 부르기 시작하고 석율이 일 끝낸 다음에야 사람들 잡으러 쫓아올 때 사라지는 방지

미술심리치료 공부하는 명수랑 석율이가 자기 아는 사람이라고 잘 대해줄 거라고 등 떠밀어 들어온 지웅이 지웅명수 전개가 되어버렸으면.. 간단하게 난 미술치료에 대해 아는 게 없으니까 넘어가자 얘 상태 심각한 거 알고 특히 사람에 관해서 두려움이 많다는 걸 명수가 알고 석율이한테 얘 왜이러냐고 물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정도로 사람이랑 가까이 하는 걸 피해. 
얘 대인기피증이야? 
아니야. 근데.... 선이 너무 확실해. 자기 울타리 안으로 절대 못 들어오게 하는 것 같은데. ... 너도 쟤랑 안 친해? 
아니 완전 친해.
쟤도 그렇게 생각할까 과연.
뭐?

집이 잘나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평생 놀고먹을 작정인 석율이랑 병원 가느라 집에 있을 새가 없는 혁규 돈 주고 애 봐달라고 하는데 주는 것도 많고 애 보는 거야 어휴 내성격에 일도 아니지 개꿀인 석율이 집에 가서 미나 재우고 미나 침대에 기대서 색색 자고 잇는 석율이 보고 옆에 요 깔아서 석율이 재우고 자긴 소파에서 자는 혁규... 커플 말고 그냥 그런 그의 아빠아들 사이로 자라서 미나가 맨날 오빠오빠하고 사는 석율이 혁규랑 미나

명수 우아하게 욕할 듯 아 예 개씨발년아 이제 보기 싫으니까 나가 뒈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노력만 해도 도저히 네 지랄맞은 성격에 맞춰드리지를 못하겠습니다 제 지랄맞은 성격 덕에 낮아지는 인생의 질 감당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서로 얼굴 보고 살지 맙시다 씨발년아 하나도 안 우아한데 이거 그냥 쌍욕이잖아...

명수도 소시오패스ㅓ발언하네 ㅅ씨밥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율이 앞에서 조감독 욕하고 소시오패스 소쇼패쓰 그러면 좀 울컥해서 아 그래도 사람한테 소시오패스는 심했다 형! 아,.. 아 씨발 너까지 왜이래 진짜! 너도 조감독 편이야? 아 울분터져 진짜 하 엄마보고싶다.... 하...


여아이돌 팬질하는 석율이랑 그 여아이돌 오빠 강해준 씨발 이거... 무슨 행사든 다 찾아가는 한석율이랑 무슨 행사든 다 관전해서 한석율 존나 많이 본 강해준. 싸인받고 나와서 아 9번째 사인이ㅇ당..ㅠㅠ 하고 있으면 이제 막 들어가는 강해준이랑 마주침 아 이분 또왔네 올 줄 알았어. 아 저 분 또 뵙네 맨날 있어 골수팬인가? 다음날 평소와 같이 여아이돌 서치헤보니 연관검색어에 여돌 오빠가 뜸. 그런데 그 사진이 빼박트루 맨날 보던 그 분. 안 돼 내가 그런 분을 그냥 지나쳤다니...!!! 다음 팬싸가... 다음주다!!! (헐레벌떡 예매하려고 햇더니 이미 예매 돼잇음 아 나 이번시즌 다 예매해놨었지)


무방 떡도 존나 스윗하겟다 방지 아픈 건 익숙해서 으 망할... 하고 말 듯 무휼 존나 신기 방지야 이거 아프다던데 안 아퍼? 아니 존나 아프니까 닥쳐. 응 알았어.

방지야, 좋아…? (꼭 해보고 싶던 대사) 아 씨발 닥치라고!!! 아, 아, 알았어어어……….

진사람 제모테이프로 한 번씩 제모하기로 장그래랑 가위바위버 내기해서 둘 다 다리 깨끗해져라 다음날 반바지입고 공장간 석율이 아재들이 다 허허 한석율 쟤 다리 좀 봐라; 이러고 잇어서 수치사 장그래 내가 주겨버리겟어 장그래는 긴 바지 입어서 암도 뭐라 안 그러는데 집에서 엄마가 보고 피식 웃음 개벽이 그새끼 업새버릴거야

알오래율 우성알파 장그래랑 베타석율 나름우성부심 잇엇는데 얘 베타라 아무 것도 안 들고 장그래 뭐해 왜 폼잡냐 처음 해봐...;;?

사이코패스 성준식이랑 소시오패스 한석율 으으; 사람 죽이는 거 봤으면서도 암 말 안 하는 한석율.

삼봉한테 말하는 거 보고 삐침 방지야 너 왜 나한텐 그렇게 안 해줘? 본원? 어르신? 그렇게 불러달라고? 너 미쳤어? 아니 그게 아니라 막 삼봉어르신 앞에서는 막 잘 웃고 어? 막... 착하게... 나대 그럼 넌 우선 왜 자꾸 나 방지라고 부르는데 위아래도 없냐? 어 아니 그건 방지야... 그걸 둘째치고 네가 삼봉 어르신이랑 같냐 너는 왜 나 도련님이라고 안 불러 왜 나한텐 무사 무휼 안 하는데? 방지야... 방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시발 형이라고 부르라고. 미안해 방..형...

수인과라면 호랑이같ㄹ은 거였으면 좋갰군 한석율... 다들 정전나도 한석율 눈 뜨고 잇으면 찾을 수 있음 석율씨 여기 어디야? 아 대리님 앞에 문 있어요 조심하세요~ 어이쿠 아가씨 앞에 탕비실입니다~ 장그래 왜 계단으로 올라와 미쳤어? 넘어지면 어쩌려구! 알빠입니까? 쿠당탕 내 저럴 줄 알았어 장그래 입원하겠구만

아..석율이..맨날...머리에..왁스9282272통씩 바르고 와서 밤에 머리 감구 나면... 털실 나풀거리듯이 산발 돼서 나풀거렷음..조ㅗ겟다...머리카락 얇구... 매직같은 거 자주해서 글타거 해... 대충 넘긴 머리두 섹시할 듯 꼭 머리 감고 10분씩 열심히 말리고 나오고  ㅜ

지웅이 경찰되는 게 삶의 목표여서 정작 경찰 되고 나서는 허무하고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석율이가 자기를 목표로 삼으라고 개당당하게 말해줘서 진짜 그렇게 되는 율웅

장그래가 한석율 좋아하는 거 장그래가 알아채기도 전에 먼저 아는 한석율... 나 진짜 독심술 하나? 대박. 자꾸 떠봐도 좋아한다는 기미가 없으니까 (자기도 자각 못해서 미끼를 물 리가 없음) 2주정도 떠보다가 야 장그래! 너 나 좋아하잖아! 왜 아닌 척 해? 던져버리는 한석율이랑 애들 다 있는데 경악한 장그래. 저 인간이 무슨 말을 씨부리는 거야????? 사색이 돼서 자기 끌고 나가는 거 보고 뭐야 좋아하는 거 맞네 확신하는 석율이.. 개소리예요 하고 넘어가면 평소에도 많이 한 말이니까 아잉 그래야 하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저 반응이면 200%날 좋ㅇㅏ한다! 하고 계속 빽빽. 나 좋아하잖아 그래야 너 나 좋아하잖아 나도 너 좋아해 왜 인정 안 해애애애. 

한석율 성격 존나 급한 듯 전형적인 한국사람 빨리빨리가 입버릇이고 문 닫힐 때까지 닫힘버튼 계속 누르고 인터넷 3초이상 안 열리면 닫아버리고 가끔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큼 자기 손이 빠르지 않아서 빡쳐서 아 씨 한석율!!!!!!!!하고 머리쾅쾅

헉.. 무방 둘이 결혼식 할 때 하얀 턱시도 둘이 맞추고 둘다 한 쪽에 검 차고 있겠다;;;;; 뭔 일 나면 자기 반려보다 주군 찾을 듯 도련님! 어르신!

자살하려고 옥상 올라갔는데  지금 막 죽으려고 난간 올라간 박정구를 마주친 김ㅈㅣ웅 서먹하게 캔맥주 까면서 왜 죽으려고 하세요 삶은 아름다워요 하고 얘기 나누다 살아갈 힘을 찾아서 내려가서 그럼 열심히 사세요! 하는데 다음주 같은 날 같은 시에 같은 옥상에서 또 마주침. 이번에는 지웅이가 죽으랴고 했는데 정구가 들어와서 어? 또 만났네요.. (서먹) (다음부터는 여기 오지 말아야지) 근데 또 얘기하다보니까 살고싶어져서 헤어짐. 다음에는 둘 다 거기 가지 말아야지 하고 옆 건물 갔는데 또 둘이 생각 겹쳐서  다른건물 옥상에서 만남. 서먹. 옮기셨네요. 둘 다 죽고싶은데 서로 얘기 나누다 보면 좀 살고 싶어져서 동거를 결정하는 정구지웅

석율지웅그래... 김지웅 죽어서 장그래가 신고하고 사립탐정같은 한석율이 범인 찾아나서는 이야기... 중간에 한석율이 사실 김지웅이랑 오래 아는 사이였다는 걸 장그래가 알게 되고.. 범인은.. 역시 한석율 (한석율밖에안나오잔아)

방지한테 활 쏘는 법 알려주는 이방원.. ㅠ 방지 중간에 난 검을 쓸 운명인가보다 하고 때려치고 나감

첫사랑의..아련한 기억.. 래율... 둘 다 스트레이트고.. 고등학교 3년간 썸만 타면서 서로 자기가 쟤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ㄲ끝나고 그 뒤로도 쭉 스트레이트로 사는데 가끔 아 내가 혹시 걔를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첫사랑;

아 서규리 꼬시는 그래같은 것도 분명 쟨 날 좋아하는데 왜 아니라고 하지 한석율 씨 그런 캐릭터 아니지 않습니까? 30년 가까이 스트레잍으로 살아온 석율이 미치겟고 장그래 귀야웡 으아씨 이게아닌데 으아아! 안돼 장그래 귀여워 ㅠㅠㅠ 안돼..안돼 장그래애...장그래 (시름시름) 아니 그러니까 절 좋아... 아니야 나 너 안 좋아해!! 아후 씨 진짜

듀엣하는 백율... 후반에 둘이 같은 음 다른 가사로 노래 부르는 게 있는데 사람들 그 파트 존나 너무 좋아하는데 석율이가 실수로 1절에 불러야 하는 거 2절에  부른거임 (씨발 막나간다 정말) 둘이 눈 맞춘 것도 아니에요 한서귤 씨 그거 아니에요 미안해 장백기 나 가사 기억 안 나 라는 의미의 눈맞춤 씨발 팬덤에서 애절하다고 다 폭발해버림 쟤네 눈빛 왤케 애절하지 사귀나??

지웅이는 맨날 양하가 너무 예뻐서 어쩔줄을 모를 것 같다..  휴... 양하지웅... 술마시고 드러와서도 울면서 아자씨 너무 예버여...넘...예ㅃ 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루고 잇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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