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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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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ㅏ가 2016. 8. 1. 01:49
관웅석율 너무 알파대 알파인 것 같음 한 번 자면 침대 반으로 부숴져도 아무도 뭐라 못하고 그냥 돈만 물어주겠지 (머쓱) 우성 천과장님이랑 열성 한석율... 방 안에 한가득 우성 페로몬 가득하면 자기도 알파인데 상대하기도 버거워서 자꾸 침대 위로 물러나고. ㅠ 과장님 그거 알면서도 신경 쓸 겨를이 없어서 물러나는 대로 따라가기만 해서 더 이상 끝에 자리 없을 때 쯤 그냥 포기하는 한석율. 숨막히겠지. 한여름에 히터 틀어놓은 느낌..? 제가 알파가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땅분남매랑 무휼이랑 옹기종이 모여서 글이나 알려줘라 마지막에 무휼 자기이름이랑 할머니 이름 자기 형제들 이름. 그것만 간신히 쓸 수 있게 됐으면 ㅎ...

준율 둘 다 겁 없을 것 같응데 석율이 높은 데 그런 건 별로 안 무서운데 귀신 호러 그런 거 싫어할 거 같고 성대리는 반대일 것 같음 높은 건 질색이고 도전도 스펙타클도 존나 질색인데 귀신이나 호러는 개꿀잼 놀이공원가서 기싱의집이랑 후룸라이드랑 다 타고 와라

석율: 아 장그래 나 지갑 주웠는데 이거 혹시 네 거야?
그래: 네.. 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석율: 하하 뭘~ 근데 안에 돈은 없더라.. 이미 누가 가져갔나봐. 미안.
그래: ? 돈은 처음부터 없었어요
석율: ....아....그렇구나...미안...진짜...미안해...

이방지 업어치기 하는 게 보고싶다 검도하는 이방지...힝 고딩... 평소에는 죽도도 안 들고 다니니까 태권도나 유도같은 것도 겸해서 잠깐씩 해봤으면.. 진짜 별 거 아니고 급소만 차대라 (너무 개같음) 나쁜 친구들이 건들건들 해도 참다가 에이 씨발년들 진짜 함서 업어치기하고 분이랑 놀러가는 오라비

석율엠쓸 소녀감성 엠쓰리. 석율이 보고있다가 눈 마주치면 얼굴 확 빨개지면서 무슨 할 말 있어…? (엠쓰리가 불편한 석율) 말 한 마디 건네면 사… 사람이 적당히 잘생길 줄도 알아야지! 빽 소리지르고 도망가면 쟤 대체 나한테 무슨 원한 져서 저렇게 괴롭히냐고 장그래 등에 얼굴 묻고 웅얼대는 한석율. 장그래 덥다고 쳐냄. 한석율 씨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자뻑 아니에요? 에이 내가 더 잘 생겼지. 아 예. 맨날 괴롭히고 석율이 엉엉 울면 와서 손수건 던져주는데 석율이는 쟨 왜 나 괴롭히고 이러지 병주고 약주고인가 시발. 전혀 눈치 못채는 한석율 (의불)

무방 너무 보고십다 홍사범이랑 술내기 하고 들어와서 꺼이꺼이 울고 ㅠㅠ 방지야 너 ㄴ ㅓ모 기여어...ㅠㅠㅠ 사많제일검 너모ㅜㅁ너무 머싯서...ㅠㅠㅠ 왜이러ㅏ케.. 머싯는 거야 쪼그마면사ㅠㅠㅠ 잦증나내 욀케 머식ㄴ지? ㅠㅠ 하...방짇야... 너눈...누므 머싯ㄴ은데 기어유ㅗ... 흑흑 방지야... 멌싯는.. 삼.한제일검...ㅠㅠㅠㅠ (꺼이꺼이)

정구지웅 너무 보고싶은 각이고... 범죄ㅡ자면서 경찰 되고싶다던 지웅이 도와주는 정구...ㅠ 지웅이 경찰되겠다고 한 게 친구가 주거서인데 (용민이는 아니다 용민이는) 그게 정구가 한 짓.. 난 막나가기로 했다 ㅎ 여튼 딱 경찰되는 날 불어버려라 지웅이 아니라고 아니라고 부인하다가 오열,, 좋아? 좋았어? 놀려먹으니까 좋디? 예ㅡ미 씨발 좋았냐고. 경찰 되면 그년부터 때려잡을거야,, ㅎㅎ 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게 정구형이 되니까 혼란스럽고 인생 씨부랄!

방지 맨날 반묶음만 하고 다니다가 여름에 맨날 덥다고 덥다고 뭐라 그래서 분이가 하나로 묶어주면 좋겠다 너무 귀엽겠다 분이 자기 빗으로 머리 빗어주고 빡 묶어주면서 계속 잔소리. 더우면 진작에 묶을 것이지 오라비는 대체 왜 그렇게 미련하게 굴어? 아 정말 그것도 이쁜데 오라비 이렇게 묶는 것도 괜찮으니까 이러고 다녀. 자, 뒤 돌아봐. 됐다. 잘 생겼네! 으이 씨 정말. … 오늘도 조심해, 알았지? 방지 하루동안 그러고 수련하고 있으면 너모 귀엽겠당 뒤 돌 때마다 평소보다 다섯 배는 휙휙대는 머리카락. 삼봉이 평소랑 다르다고 몇 마디 하면 수줍수줍한 얼굴로 눈 내리깔고 안 어울리냐고. 삼봉이랑 연희랑 마주보고 웃음 터뜨리면서 아주 잘 어울린다고 왜 진작 그러고 다니지 않았냐며 방지 어깨 두드리면 옆에서 연희도 작게 잘 어울려 땅새야. 부끄럽지수 맥스로 치달은 방지. 날 저물고 달 떠서 가별초로 돌아가면 또 수련할 때 꼬리마냥 살랑이면 갑분이랑 무휼이랑 쭈그려앉아서
방지 저거 뭐예요?
예? 뭐가요?
방지 머리요.
아… 분이 언니가 해줬대요. 덥다고 오라비가 난리를 치니까.
말 꼬리같아요….
허허… 그러게요….
갑분이랑 무휼이랑 방지 앉혀두고 계속 머리 만지작하면서 별 거 다 해주고. 이방지 동생이 묶어준 거라고 안 풀은 건데 갑분이가 초롱초롱 오라비이.. 난 오라비 동생 아니야? ㅠㅠ 오라비이이이…. 결국 으윽하면서 주저앉아 머리 내주는 방지. 내내 부루퉁한 얼굴. 다음날 일어날 때 머리 안 두피가 아파서 머리 안 묶고 나가는 방지 ☜또 애들이 머리로 장난치려고 해서 칼 빼들고 하지 말라 그러겠당

무휼한테 무휼 이름 쓰는 법 방지가 알려줬음 좋겠군 알려주느라 어느 새 자기 손에도 익어버린 글자. 이방지 바람같은 필체… 너무 자유로운 필체 걔 필체는 나보다 심하다 내가 글씨를 정말 못 쓰는데 걘 날려쓰는 수준이 아니라 붓에 폭풍이 왔다 갔음; 하여튼 필체는 그래도 글자는 제대로 알려줘야 하니까 장삼봉한테 글 배운 이후로 꼭 쥐어본 적 없던 붓을 제대로 쥐고는 한 글자 한 글자. 방지 글씨 보고는 야 내가 글은 못 읽어도 니 글씨 드러운 건 알겠다 ㅎ 하면 뒤통수 한 대 치고 글씨나 써라. 넘나 행복하겠다 나중에 분이나 방원이든 누구든 무휼 필체 보고 방지 닮았다고 흘리듯 말했으면 좋겠다... 무휼은 그거 못 잊겠지.

무방 마싯는 거 먹으러 가라 방지는 아메리카노 먹는데 무휼 음료수만 3개 시켜서 이방지 질색 야 그걸 어떻게 다 먹으려고. 응? 다 머글 수 있어 ㅎ 저 베이글이랑 허니브레드랑 저거 조각케익이랑 아이스박스랑 하나씩 주세요!
저기 무휼.. 이거 돈 누가 내?
아 그거~ 방원이 형이 카드 줬어!
저 아이스박스 하나 추가요.
하하 방지야 너 진짜 막나간다..
? 저 그리고 아메리카노 샷 추가요
하하....

방지 아침에 일어나서 찡찡대라 그걸 아는 건 연희 분이 갑분이 세 명... ㅋㅋㅋ.... 아침 먹으라고 깨우면 보채는 목소리로 시러ㅇㅓ어어 오라비 더 잘래 내비둬어어 아 내비 두라거어어 ㅇ ㅏ.. 분ㅇ ㅣ야... 갑분아아아... 오라비 어제 동 트고 잤어어... 그 사투리 섞인 말투로 칭얼댈 듯 그리고 밖에서 분이 만나서 아침 얻어먹으러 온 무휼 충격 아니 방지가 저렇게 말을 많이 하다니;

준율 시닙즈 경계하는 대리님 최고 좋다고 내 마음 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단 말이야..ㅠ 사귀는데 자기 만나는 시간보다 다른 애들 만나는 시간이 많고 휴일에 만나자 하면 아 술마시기로 해서요 이번주는 안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지랄. 영업 3팀 막내한테서 전화와서 또 뭐야 하면 한석율 씨 좀 데려가세요. 아니 이 새끼가 또 꽐라가 돼서 외간 남자의 부축을 받고 들어와…!!! 으허헣ㅎ대리님 안녕하세욯 장글애 잘가앜!!!! 운전하는 동안 별 말 다 할 듯 장그래가 왈왈 장백기가 어쩌고 저쩌고 안영이가 블라블라 하대리 님이 뭐뭐. 점점 빡치는 성대리.
장그래한테 메신저 와도 답장 못하게 하고 (메신저 안 와서 이럴 일은 가끔밖에 없다) 성준식이 한석율 관리하니까 시닙즈 모일 일 반으로 줄어 들 듯 외근한다고 나가서 애들이랑 술마시다가 쾅! ㅋㅋ 장그래 들었어? 아녕이는 장백기는 ㅋㅋ 지금... ㅋㅋ 누가 문을 저렇게 세게 열... 왜 다들 말이 없어 ㅋㅋ 이는 사람이라도… (뒤돌아봄) 헐 시발 대리님;; 다음날 한석율 반차내고 일찍 집에 들어가서 반성문 쓰고 있어라
반 성 문
저는 섬유 1팀 사원 한석율 입니다.. 저는 외근을 나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동기들과 술을 마시러 갔으며 거기서 또 꽐라 되기 일보직전까지 갔으면서 대리님에게 언질도 주지 않았습니다... 외근을 핑계로 다른 짓을 한 건 정말 간탱이가 부은 짓이고 나쁜 일이므로 반성합니다...
반성문 써본지 거의 10년 지난 석율이 울상으로 몇 줄 쓰고 아 이 종이 다 채우랬는데 언제 다 채워 ㅠㅠ 그러고 침대 누워서 중얼중얼. 아니 술 마신 게 그러케 잘모신가. 대리님도 딴 사람들이랑 마시면서 난 딴 애들이랑 마시면 안 되나.
성준식 집에 와서 꼴랑 여섯 줄 쓴 반성문 보고 혀 차면서 들어옴. 또 누워있겠지 이 돼지 새끼... 야, 한성뉼이! 문 또 쾅 열면서 자기가 들고 온 하얀 비닐봉지 흔들흔들. 뭐예요? 아사히. 헐 대박. 대리님이 술을 사왔어. 그리고 둘이 다음 날 또 회사를 못 갔다는데....

감기걸린 방지... 방지 감기 되게 자주 걸렸으면 좋겠다 대부분 코감기 목감기는 아니고 열감기. 열 나도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눈 감았다 뜰 때마다 어지럽고 난리 나는데 검은 계속 잡을 듯. 가별초 가서도 그러고 수련하다가 픽 쓰러지면 묘상할매 무휼 홍대홍 다 ㅇㅁㅇ?!?!?!?!?!?! 하고 있는데 갑분이만 한숨 픽. 아 내 이럴 줄 알았어. 또 걸릴 시기인데 왜 안 이러나 했다. 오라비 미련하기는. 방지 정신 잃은 와중에도 웅얼웅얼 으 아니야... 아니긴 뭘 아니야! 갑분이 버럭하고 질질 끌고 가면 무휼 도와줘야하나 빤히 쳐다보는데 너무 야무지게 끌고 가니까 ㅋㅋ 가만.. 내비둠... 그러고 또 갑분이 물수건 올려주고 약 다려오고 뺨 때려서라도 오라비 일으켜서 약 먹이고 또 생밤 까 맥이고. 밥상도 따로 차려오는데 자꾸 본원한테 간다고 일어나니까 삼봉까지 대동해서 단호하게 오라비 나을 때까지 여기 못 나가. 어차피 오라비 고뿔 일주일이면 나으니까 좀 참아! 방지 심심해서 맨날 갑분이 없는 새에 칼 잡고 나가는데 막 오는 갑분이랑 칼 휘두르던 방지 눈 마주쳐서 등짝 퍽퍽. 내가, 나오지, 말랬지! 오라비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어! 아 갑분아아아!! 시무룩. 이젠 연희나 분이가 가끔 와서 놀아주고 삼한제일검 나흘만에 나아서 갑분이 감탄. 낫는 시간이 자꾸 짧아져 오라비. 나중에는 하루만에 낫겠다. 방지 자랑스럽게 내년에는 그럴 거야. 지랄... 중얼거리는 갑분이와 못 들은 척 하는 방지...

잘 때 머리 풀어헤치고 자는 무휼 때문에 옆에서 자다가 자꾸 머리에 찔려서 깨는 방지 너무 심기불편. 무휼. 야. 무휼. 야, 일어나봐. 야. 일어나라고. 시발. 지도 함 겪어보라고 하고 싶은데 머리 안 길어서 빡침. 빨리 머리를 길러야하지 마립니다... (아니야 이 대사 이 장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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