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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21

ㄱㅏ가 2016. 10. 23. 02:05
헐 시발 최유성 피아노 못 치게 하는 차서후래 개좆같겠다 유성이 손 못 쓰게 해놓고 그 앞에서 피아노 쳐주는 차서후 그냥 넌 내가 하는 것만 듣고 살면 안 돼? 의문형이라지만 싫다고 답하기에는 이미 선택권도 없고 울면서 나한테 왜 이러냐고 자기 말 안 듣는 손만 부들부들 떠는 유성이 삶의 원동력이었던 게 전부 사라지고 존나 숨 붙은 시체처럼 그냥 차서후가 하라는 대로 다 하는데 나중에 가서야 뭔가 잘못된 거 깨닫고 차서후 닦개되고 엉엉엉

방언방즤 어떻게 함 해볼라고 술의 도움을 받기 위해 방지랑 술자리를 마련해서 이방지 취하기만 기다리는데 한 잔 마시고 쓰러져서 이도 저도 못하고 무휼한테 야 무휼 얘 방으로 옮겨 이러고 착잡하게 쟤 술 못 마셨지 맞다 그럼 이제 어쩌지 고민하는 이방원

장그래랑 한석율 사귀면 오차장 한석율한테 존나 머라 그러고 세 달 내내 미움받을 듯 엉엉 차장님 제가 고백한 거 아니라구요 아니 장그래 나도 너 좋아하긴 하지 근데 아 차장님 진짜 저한테 왜 그러세요 아악 장그래 진짜 왜 그래 나 너 좋아한다.. 니까... 양쪽에서 난리

장그래 앞 폭주기관차 한석율 무슨 말을 하먄 멈출 수가 없어서 존나 안 해도 되는 말까지 해놓고 아 죽을까 싶음 와 장그래 ㅋㅋ 나 저번에 인테리어 새로 했잖아 셀프 인테리어 응? 셀프야 아우 벽지도 내가 골라서 아니 이건 당연한 거네 하여튼 내가 다 발랐단 말이야 어우 이게 몇십만원 아끼자고 수명 단축하는 짓이야 장그래는 절대 하지마. 아 그리고 내가 도어락까지 바꿨거든? 근데 도어락을 바꾸니까 왠지 비밀번호가 바꾸고 싶은 거야. 그래서 내가 전에는 우리 집 집전화번호가 비밀번호였는데 큰맘먹고 내생일로 바꾼 거 있지 120.. (아 내가 이걸 왜 말하고 있지) 큼큼.. 하여튼 그랬다고. 그걸 다 들은 그래는 뭔가 싶음 니네 비밀번호 알아서 어쩌라구요 당황스럽네... 그보다 생일이 12월이었나? 아니지 1월 20일 일 수도... (관심 좆도 없음)

효민석률 넌 왜 항상 샤워하고 나면 이렇게 물바다를 만들어 놓는 거야? 샤워기 헤드가 내 말을 안 들어. 변명 하고는…. 내 말은 잘 듣거든? 주인이 날 싫어하니까 샤워기가 그 모양인 거 아니야. 뭐? 내가 널 왜 싫어해. 안 싫어하거든! 어어, 이거 봐, 나한테 소리 지른다. 야 이건 그런… 그… 아 씨, 그런 게 아니잖아. 그런 게 뭔데? … 됐다. 나 너 싫어할래. 어? 형, 형 어디 가! 씻을 거야!

할로윈이라고 사탕 안 주면 장난칠 겁니다 하는데 진짜 사탕 안 줘서 하루 내내 장그래 옆구리만 괴롭히면서 찡찡대는 한석율 보고싶음이다 흑흑 난 사탕두 못 받았는데 장그래는 누구한테 사탕 받고 일케.. 일케 뱃살이 통통 올랐어 진짜 속상해 나는 안 주고 혼자 다 머것지? 오차장님이 조써? 빨리 말해 엉엉 진짜 나 실망햇어! 아 진짜 그만 좀 만져요 회사에서 진짜 (귀찮고 짜증나는 장그래)

석율중심 대리더하기신입 데리즈 금요일 밤에 클럽가서 야 룸 가지 했는데 아 죄송한데 룸이 없어서 ㅠㅜ;; 반값으로 해드릴테니 합석 괜찮으세요? 아 네 몇 명인데요? 네 명이요.. 당연히 여자겠거니 했는데 시닙즈 떡하니 앉아서 소맥 말고 있음 야 니네가 왜 여깄냐? 아니.. 아니 한석율 씨가 오자고 했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요..... 하여튼 서먹하게 팀대로 마주앉았는데 그래 빼고 다 죽고 싶지만 특히 한석율은 좀 많이 죽고 싶음 금요일 밤에 내가 왜 이 씨팔새끼랑 마주앉아서 소맥 말고 있어야 하냐... 서로 떠들고 싶은데 떠들지도 못하고 술 좀 들어가니까 한석율은 또 말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시닙즈 존나 건전하게 놂 일얘기 티비얘기 가족얘기... 백기쒸 우리 이차아~?? 어디로 갈 건데요... 우리집 어때 우리지입~~! 아님 너희 집! 백기: 전 안 돼요. (시발 치워놓지도 않았는데 영2쒸를 들일 순 없어) 그래: 어머니 주무세요. 영이: 지금 여자 혼자 사는 집 오려는 거예요? 석율: ... 우리집 확정이네. 그리고 예의로나마 김대리한테 오실래요? 했는데 술김에 어 그러지 뭐 해서 한석율 당황하고 대리들도 당황하고 신입들도 당황하고 네? 뭐라고? 대리님..? 결국 여덟 명이 한석율네 집에서 2차를 보내는데 한석율 죽고 싶음 내가 성대리를 우리 집에 들였어

지에스 백합 래율래 행복해 술 약한 장그래 테이블에 머리 박고 자고 있으면 아 너무 예뻐 엉엉 울면서 머리 귀 뒤로 넘겨주고 소맥 홀짝홀짝 하면서 계속 얼굴 감상 하는데 뭣도 모르고 장그래한테 작업걸러 온 모브한테 존나 술대결 신청해서 그래 옆에서 같이 잠들게 해버리는 한석율. 그리고는 또 행복하게 그래 머리 손빗질 해주고 둘이 있으면 존나 귀엽겠다 한석율 깨발랄하고 맨날 뭐 먹을 거 가져오면 철벽 치면서도 발그레 해서 ㅡㅡ.. 오늘은 뭔데요 초콜릿? 줘봐요 우물우물 이거 괜찮네 맛있다... 하면 한석율 너무 좋아죽는 게 보이겠다 원인터 공식 장그래 더쿠 한석율이라 아무도 둘 못 건드리는 거 둘만의 세계에 빠져있어서 ㅜㅠ

효민정ㄱ9 정구혁규 효민혂규 혼파망의 쓰리썸 혁규는 둘 다 엮이기 싫어해서 이효민은 옳다쿠나 박정구 이제 친구도 졷도 없겠네 하는데 혁규는 정구를 놓았는데 정구가 혁규를 못 놔서 빡치는 이효민. 대체 거 임혁규란 작자가 얼마나 잘나셨길래~ 하고 찾아갔는데 진짜 존나 잘나서 쓰리썸 뜨는 게 보고싶네

효민혀뀨양하 이효민네 주치의 하다가 양하네로 옮긴 혁규였는데 양하가 개망나니란 소리 듣고도 이효민만 하겠냐 시벌 하고 넘김 근데 막상 가보니 허울대 멀쩡하고 이효민처럼 첫만남부터 나는 개또라이다 나는 싸이코패스다 네 멘탈을 죽여버리겠다 하는 건 없어서 아 뭐야 다 구라였네 하는데 진짜 허울대만 멀쩡한 씹양아치라서 왜 난 가는 데마다 이 꼴 나냐 하고 병나발 부는 혁규

관웅석율 한석율 고등학교 때 담임 천관웅. 학생때부터 애 게2라는 거 알고 있었을 것.. 그리고 갑자기 고등학교 졸업한지 4년도 더 지나서 전화 하더니 지금 집이세요? 묻겠지. 석율이니? 네. 집인데, 왜. 집 어디신데요. 우리 집은 갑자기 왜? 저 잠깐만 선생님 집에 있으면 안 돼요? … 얼마나? 우리 집에 신세 지게? 그냥 길어봤자 세 시간이겠거니 하고 농담처럼 말한 건데 진짜 신세져서 한석율 끼고 있는 천관웅. 자기야 뭐 학교 나가야 하니까 얘가 애도 아니고 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지 싶으니까 그냥 나가는데 들어올 때마다 한석율 없음. 자기보다 일찍 나가서 자기보다 늦게 들어오니까. 왜 왔냐고 물으면 남친이랑 싸웠는데 같이 살아서 들어가기 싫다 그러고. 그러다 전화로 둘이 싸우는 거 듣고 그냥 헤어지라고 충고하는데 한석율 그 말에 울면서 천관웅 쳐다봤으면 좋겠다 주위에서 다 헤어지라고 해도 자기는 애인이 좋으니까 참아왔는데 선생님까지 헤어지라고 하니까 진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남친이 성준식이엇답니다 박수짝짝

준싁석율 개좋아서 죽는다 솔직히 성대리 싸이코패스 아니냐고... 한석율 반죽여놓고도 아니 얘가 맞을 짓을 했는데 뭐 하고 어깨 으쓱하고 끝일 듯 그래도 얼굴은 안 건드리겠다... 너는, 석율아. 넌 항상 나만 나쁜 새끼 만들지? 내가, 씨발. 너한테 욕을 했니, 너를 패기를 했니. 아니 뭐… 지금 다 하고 있네. 근데 이거는 그냥… 하기라도 하고 나쁜 새끼 취급 당해야 억울하지 않을 거 아니야. 그래서 그냥 나쁜 새끼 하고 마련다.

석율지웅석율 한석율이 넘나 존경스러운 김지웅. 가끔 가다 나오는 사투리마저 너무너무 멋있는데 한석율은 자기 사투리 쓰는 거 쪽팔림 뭔가 서울말에 대한 동경같은 게 학창시절 내내 자기 맘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대학 들어오자마자 열심히 표준어 발음연습 해서 첫학기 학점 날려먹었는데 가끔 놀라거나 옛날 친구 만나고 전화하고 하면 사투리 나옴 근데 옆에서 그거 보던 김지웅이 눈 반짝이면서 와 형 사투리 되게 멋지다.. 하니까 좀 나 놀리는 것 같고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고...

장그래 결혼하면 한석율 진짜 펑펑 울 듯 잘 키운 아들 장가보내는 느낌이라... 빈 아버지 자리에 한석율 앉히고 싶겠지 주례 봐주면서 저는... 제 가장 친한 친쿠흐후흐흐읍흑그래야 잘가 하면서 갑자기 울어서 백기가 대신 나가고 지랄남 엉엉

둘이 동거했음 좋겠네 과눙석율... 원래 런닝에 팬티바람으로 자던 천관웅 자기랑 커플 잠옷도 맞춰주고.... 인테리어도 싹 바꿔버리고

나 횸정 달달물 개좋아해 배려아닌 배려가 몸에 밴 이효민 같은 거.... 싸우고 나서도 이효민은 몰라도 박정구는 갈 데 좆도 없으니까 이효민이 집 나가거나 뭐 그런 류의 시발...

밲기석율 장백기 존나 요리 잘하고 청소 잘하고 그럈음 좋겠네 한석율은 백기 앞치마 골라주고 장백기는 화냄 이런 거 고를 시간에 설거지를 해놓으세요 망할 새끼야! ? 해놨는데? (할 말 없어짐)

곧 있으면 할로윈이니까 할로윈 맞이 이효민이 사람을 죽였으면 좋겠다 정구한테 전화하면서 피 잔뜩 묻히고 걸어가는데 주변에서 다들 이색 이벤트 이런 건 줄 알고 사진 찍고... 근데 그런 거 SNS에 올라가서 이효민 덜미 잡히고 또 잡혔다가 뒷돈 줘서 빠져나오고 박정구 혼자 부들부들하는 거 보고심내

백기정구는 그렇게 끈적해 보이지는 않음 오히려 담백한 느낌이 강한데.. 좀 필균이 삘도 나는 것 같다 너 아직도 그 짓 하냐? 백기가 말하면 아무 말 못하고 눈만 껌뻑대는 정구. 무슨…, 소리야.

백기석율 효민정구 스왑해서 백기정구 효민석율 되는 거 진짜 존나 좋아한다고 한석율 경망스러움이랑 시끌벅적한 게 익숙해져 있는 장백기랑 박정구 무슨 일이든 일단 한 발 빼고 보는 거에 익숙해져서 들이대는 게 너무 익숙한 이효민인데 스왑되면 넷 다 너무 어색할 것 같음 백기정구는 존나 다들 들이대는 거 받아주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었는데 아무도 안 들이대니까 너무 어색하고 첫사랑 연애하는 느낌 나는데 효민석율은 한석율이 너무 심하게 들이대서 이효민이 되레 받아야 하는 상황 돼버렸음 좋겠네 집착 비스무리한 정도의 무한한 관심을 보이는 한석율 이효민도 그게 그리 싫지는 않으니까 하나하나 다 받아주고 완전 이효민 개 되는 석율이

석율정구도 좋아함 받아본 적 없는 애정공세에 얼굴 빨개져서 딸꾹질 하고 왜이러세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장백기랑 박정구 절절하게 연애하는 게 보고싶네 이효민 폭탄 소년원 전부 숨기고 있다가 한 순간 터져서 다 망하고 박정구 이제 다 끝났다고 우는 거. 백기도 이성적으로는 정구한테 다가가면 자기 인생 어떻게든 꼬일 거 알고 있었는데 만약 꼬이지 않더라도 안전빵으로는 다가가지 않는 게 제일이었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울고 있는 정구 때문에 생각도 꼬이고 인생도 꼬이고 그냥 다가가서 입 맞춰주는 장백기.. 힝 그리고 진짜 그 사건 때문에 인생 망해버리고

ㅋㅋ 정구 커피 마실 때 이효민은 개당당하게 코코아 마시구 있었으면.. 색은 별 차이 없으니까 서로 거 바뀌면 정구가 야 이거 네 거.. 하고 주려는데 얘가 나무 아래에 지 커피 붓고 있어서 시발새끼 내가 다 마셔버릴 거야 하고 원샷함

어떤 세계관이든 거짓말 못하는 정구랑 안 죽는 효민이 보고싶다 연구소같은 데나 판타지로 마녀~ 그런 걸로 실험의 결과물인 둘 같은 것도 괜찮음 사이는 존나 원작처럼 친했다가 이효민 집착 오질라게 하고 사이 개좆같애짐 맨날 이효민 죽을 때까지 때리는 정구. 효민이는 안 죽는 게 아니라 죽어도 죽어도 부활하는 거였음 좋겠네... 여튼 그래서 정구가 저 모양이니까 정 때문이라도 감싸주지를 못하니 감시는 정구 몫인데 물어봤음 좋겠다 형은 사람 죽인 적이 있어? 그럼 정구가 효민이 흘깃 보고 웃으면서 아니요. 그러면 효민이는 앞머리 털고 책상만 톡톡 치겠지. 씨발 사람 무시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정구 능력인가 저주인가 그거는 사람한테만 통하는 거 존나... 효민이를 사람취급 안 해주는 정구...

신부 박정구도 뭔가.... 뭔가 얜 신을 믿는 게 아니라 그냥 종교인으로서의 특례 때문에 신 믿는 척 할 것 같아 아침 기도 시간에 눈만 감고 아무 생각도 안 하고. 하면 아… 오늘 아침 메뉴 뭐지? 왜 아침에는 고기 안 주지 시발 이런 생각 하고 있음. 그러다 아무래도 좋으니까 무신론자 이효민이 존나 어그로 끌면서 들어오면... 다들 엄청 기막혀 화나하는데 박정구만 멀거니 보고 있음. 이효민은 그게 웃겨서 쟨 뭐야? 하고 묻고 어찌저찌 가치관이 비슷한 둘이 친해지고.... 박정구가 효민화 되어가는 게 보고싶다.. 꼬박꼬박 일기 쓰던 박정구 마지막 일기가 이효민 글씨체로 써져 있었으면… 신은 죽었다.

횸율 횸정~ 뭔가 정구보다 더 유연하게 대처하는 석율이는 좋다. 정구로 착각해 이끌린 이효민은 한석율한테는 존나게 시시함을 느끼겠지... 가끔 가다 한석율 보고 형, 욕해봐. 빨리. 개새끼야, 이거 해봐. 야 이효민 이 시발새끼야~ 이것도 괜찮아. 정구에 대한 그리움... 여튼 그런데 한석율은 박정구보단 대처에 능할 것 같다.. 이효민이 형 큰 거 한 판 할까? 이해도 박정구라면 뭐라 그랬을 텐데 아무 것도 모르긴 해도 석율이는 일하다 말고 의자 빙그르 돌리면서 그럴까? 우리 그냥 크게 한 팔 하고 토껴버릴래, 효민아? 하고 웃어주고. 효민이는 뭔가 상실감을 느끼긴 함. 정구와 다르니까. 그러다 다크석율 만들어지면 하루아침에 미용실 가서 머리 싹둑 자르고 온 석율이가 정신상태가 좀 피폐해져서 자꾸 장난걸고 그러면 씨발, 미안한데! 미안한데 효민아, 씨발 나 좀 내버려두라고! 내가 언제까지...! 그러다 문득 이효민 보고 멍해져서 미, 미안해. 미안. 나 좀 혼자 있게 해줘. 하고 들어가버리면 효민이는 묘한 희열을 느낄 것임. 작게 중얼거리겠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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