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찔끔

명수석율

ㄱㅏ가 2016. 7. 25. 22:39
내가 쓰고도 너무 밑도 끝도 없어서 쪽팔림 ㅋㅋ


티에스석율 헉 일어나보니 여자야 근데 자고나니까 다시 남자네☜로 명수석율.. 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원래 방작가님이랑 친하고 우선 방작가님 좋아하는 석율이. 근데 일어나보니까 여자 씨발 이걸 어쩌지. 여동생 있다는 설정으로 으아아아!!!! 소리 지르면 웬 여자 소리?! 오빠 방에 가보는데 이불 뒤집어쓰고 얼굴만 쭉 내빼서 입모양으로 전화. 전화. 아녕이. 나가봐. 아 그렇구나 근데 전화에서 그렇게 큰 소리가 나나. 나가라니까 나가는 여동생. 여동생 나가고 동생 옷 훔쳐입은 다음 울다시피 옷 챙겨입고 아 어떡해 동생이랑 똑같이 생겼어 어떻게 꾸미지 반묶음 할까 흑흑 이쁘긴 하네 뭐입지 이거 이쁘다
그래도 우선 방작가님을 찾아가긴 하는데 명수 벙쪄있다가 아 석율이 여동생이세요? 하하 진짜 똑같이 생겼네요 머리스타일까지... 석율이 처음엔 한석율이라고 말할까 하다가 안 믿을 거 뻔하니까 그냥 앉으라는 데 앉고 하라는 거 하고. 존나 젠틀스윗해서 또반함 시발 내가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서 이렇게 태어났나.
몰라 접어버린다 그러다 울면서 방작가님 좋아해요... 그러면 명수 멋쩍게 죄송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한석율) 아 어떡해 좋아하는 사람 있대 어떡하면 좋냐 시방.. (더 울음) 명수 우는 애 달래려는 거 혼자 박차고 나오는데 집에 가니까 여동생은 또
으아아 씨발 누구야!!! 뭐야 나랑 똑같이 생겼어!!!
니 오빠다 이 기지배야!!!
..? 우.. 우리 오빠는요 가슴도 없고요 엉덩이도 그렇게 안 나왔고 다리도 그렇..
이거 니 옷이야 이 년아!!
어 ㅅㅂ 진짜네 뭐야???
니 오빠라고!!!!!!!! 시바알 울산 공장으로 내려가버릴 거야 (주저앉) 아저씨이이이 저 까였어요오오오
(침착) 뭐야 울산공장 지랄하는 거 보니까 우리 오빠 맞네 뭐야 왜 그 꼴이야 울지 말고 말해봐 언니.
뭘 언니래! 으아앙 나 까였어어어